TV동물농장 1217회 사람과 동물이 함께 써 내려가는 감동의 기록

SBS TV 동물농장 1217회에서는 시각장애 유튜버 한솔과 반려견 토리의 특별한 우정, 인천의 깡패 거위 삼총사, 경북 산불 구조작전 속 동물들의 생존 투쟁 이야기를 담아낸다. 감동과 공감, 웃음을 모두 선사하는 이번 방송을 통해 인간과 동물의 진짜 교감을 만나보세요.
사람과 동물이 진짜 가족이 되는 세상을 그리는 프로그램, SBS <TV 동물농장>. 이번 1217회는 특히나 마음을 울리는 세 가지 이야기로 많은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4월 6일 방송된 이번 회차는 서울 시각장애 유튜버 한솔과 천재견 토리의 특별한 유대부터, 인천의 중화요릿집을 점령한 깡패 거위 삼총사, 그리고 경북 산불 속에서 벌어진 구조 재난 현장까지 다양한 동물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천재견 토리와 시각장애 유튜버 한솔, 세상에 없던 교감의 기적
첫 번째 이야기는 유튜버 원샷한솔로 유명한 시각장애인 한솔 씨와 그의 반려견 토리의 이야기입니다.
한솔 씨는 시각장애를 극복하며 일상을 영상으로 공유해 135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크리에이터죠. 그런데 이 인기보다 더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존재가 있으니, 바로 그의 반려견 토리입니다.
토리는 단순히 개인기만 잘하는 강아지가 아닙니다. 앉아, 엎드려, 죽은 척은 물론이고,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의 기술을 흉내 낼 정도로 천재성을 보이며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합니다. 하지만 토리를 특별하게 만든 건 따로 있습니다. 바로 한솔 씨의 시각장애를 이해하고 스스로 소통하는 법을 터득한 교감 능력입니다.
토리는 어쩌면 보호자보다 더 보호자 같은 존재일지도 모릅니다. 마치 나는 당신을 도울 수 있어요라고 말하는 듯한 눈빛. 저도 방송을 보며 눈물이 핑 돌았던 장면이, 토리가 한솔 씨가 걷기 힘들어 할 때마다 살짝 몸을 붙여 방향을 알려주는 모습이었어요. 저는 그 순간, 사람이 동물에게 배워야 할 것이 많다는 걸 다시금 느꼈습니다.


중화요리집의 거위 깡패들?! 귀여움과 공격성의 간극
두 번째는 인천의 한 중화요리집에서 등장한 거위 삼총사입니다.
처음엔 귀엽고 유쾌한 분위기를 기대했지만, 곧 깡패 거위라는 말이 이해될 정도로 예상치 못한 사건이 펼쳐졌죠. 손님들에게 귀여운 미소를 안긴 건 잠시, 갑자기 달려들고 쪼기 시작하는 거위들. 심지어 추격전까지 벌어지면서 이거 실화냐? 싶은 상황이 연출됩니다.
사장님의 말에 따르면 처음엔 마스코트로 기르기 시작했지만, 손님들 중 일부를 적으로 인식하는 순간 공격성이 드러났다고 합니다. 전문가의 분석에 따르면, 거위들은 영역 본능이 강해 특정 행동이나 냄새에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해요.
개인적으로 이런 사례를 보면, 동물과 공존하려면 그들의 본성과 심리를 좀 더 이해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는 걸 느낍니다. 반려동물도, 마스코트도 결국은 감정 있는 생명이니까요. 결국 방송에서는 거위들의 공격성을 줄이는 훈련과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려줍니다.


경북 산불, 처절한 구조 현장에서 울려 퍼진 생명의 외침
마지막 이야기는 가장 가슴 아픈 장면이었습니다.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초대형 산불. 사람들의 삶의 터전이 잿더미가 된 것도 모자라, 동물들도 참혹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목줄에 묶인 채 구조되지 못한 개, 숯처럼 타버린 염소들, 온몸에 화상을 입은 채 살아남은 고양이. 숨이 멎을 듯한 장면들 속에서도 구조대원들의 헌신은 빛났습니다.
저는 이 장면을 보며, 지난 몇 년간 우리 사회가 얼마나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인식하게 되었는지를 새삼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대피소에 함께하지 못한 반려동물들, 열악한 임시 보호소 환경, 부족한 구조 인력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여전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 역시 반려묘를 키우고 있어요. 이 장면들을 보며, 재난 상황에서 우리 가족을 어떻게 지킬 수 있을지 깊이 생각하게 됐습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안전하게 피난할 수 있는 정책과 사회적 인식 변화가 절실합니다.


마무리하며: 동물과 사람, 더 가까워지기 위한 진짜 이야기
<TV 동물농장> 1217회는 단순한 동물 예능 프로그램을 넘어서,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했습니다. 천재견 토리의 사랑, 거위 삼총사의 오해, 산불 구조현장의 눈물. 이 모든 이야기 속엔 결국 사랑과 책임이라는 공통된 메시지가 담겨 있었습니다.
다음 주에는 어떤 감동의 이야기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방송을 놓치셨다면, SBS 공식 다시보기나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꼭 시청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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