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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주식투자

삼성전자 애플 엔디비아 스타벅스 PER 의미, 분석해 보니

by 해피냥냥이 2021.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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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애플 엔디비아 스타벅스 PER 의미, 분석해 보니


오늘 이야기는 관심있는 기업의 PER 값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 값을 보았을 때, 얼마나 투자 판단을 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되는지 살펴 보겠습니다.

최근들어서 나스닥의 테크, 기술주들에 대한 높은 PER 수치를 놓고 논쟁이 많은데요. 미래의 기업 가치를 미리 땡겨서 표시한것이라는 이야기도 할 만큼, 지금의 PER 수치가 말도 안되게 높게 보여지는 경우도 있습니다.투자전문가들도 지나치리만큼 너무 고평가된 PER을 가지는 회사에 대해서, 주의를 할만큼 투자에 있어서 PER은 그만큼 중요한데요.

주식매매시 PER 뜻, 의미는 무엇인가요?
PER의 정의는회사가 1년동안 벌어들인 주당순이익과 현재 주가 사이의 비율을 의미합니다.
주로 PER은 현재 주가가 벌어들이는 돈의 몇배인지를 파악할때, 사용됩니다.(PER = 주가/EPS)​쉽게 말해서, 이번년도에 1000만원 벌었는데, 현재 주가가 1억원이라면 PER 는 10이 됩니다.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누면 되는 것이죠. 따라서 10000/1000 = 10 이 결국 이 회사의 PER 값이 되는 것입니다.

단순하게 계산은 이렇지만, 실질적으로 주식 투자시에 이것이 뜻하는 것은 <현재 이 회사의 주가는 과연 몇년동안 수입이 더 나타나는 상태인가?> 를 알려준다. 예를 들어서, 위에서 계산한대로 만약에 PER 값이 10배 라면 10년간 현재와 같은 상태로 이익이 발생해야, 현재 주가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이 PER 값이 클수록 부정적인 의미로 해석 되는데요. 그렇지만, 이것을 1차원적으로 해석하면 안됩니다. 무슨 말이냐하면, PER 값이 크더라도, 향후 미래에 수익이 발생할거라는 기대와 같이, 즉 매년 동일한 수준으로 돈을 버는게 아니고,먼 미래에는 더 높은 돈을 벌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존재한다면, 어느정도의 고 PER 값은 허용 가능할 수 있게 됩니다.

당연히 그 허용되는 정도는 산업별로도 다르고, 개인별로도 달라지게 되는데요.이해하기 쉽게 테슬라 TSLA의 예를 한번 들어 볼까요? 테슬라의 PER은 현재 무려, 1000배가 넘는 값을 보여 줍니다. 이렇게 보여지는 값이 낮냐, 높냐는 판단의 주체에 따라서 달라지게 되는데요.전기차 시장의 경우에 지금 시점에서, 현재 가치보다는 미래가치가 높다고 판단을 하기에 지금과 같이 높은 PER 이 가능한 것입니다.

삼성전자 전망을 해 볼까요.
​누가 뭐래도 단연코 국내 넘버원 기업인 삼성전자의 PER은 21.56배 수준인데요. 이번년도의 예상되는 PER은 16.39배 정도로 전망 되고 있습니다. 경쟁사 반도체 기업으로는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DB하이텍은 PER이 14배 정도 이고요. 그리고 SK하이닉스의 경우에는 PER이 21배 정도 됩니다. 그나마 경쟁사로 비교 가능한 LG전자는 PER 14배, 추정 PER로는 11배 수준이 되는데요. 결론적으로 LG와 삼성의 PER이 그렇게 높지는 않다고 생각이 드네요.

애플의 PER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애플의 현재 주가는 121달러인데요.또한 EPS는 3.7 달러로서 PER은 32.72배 정도의 수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시는것처럼 애플은 전세계 시총 1위의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고평가에 대한 논란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애플의 PER이 그렇게 높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건 바로 EPS가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EPS가 의미하는 바는 1주당 벌어들이는 수익을 말하는데요. 애플은 현재 한주당 3.7달러를 벌었고, 현재 주가를 이걸로 나누어보면 50도 넘지 않게 나옵니다. 애플최고! 라는 말이 나올만 합니다. ​다른 유사한 회사와 비교해 보면, 구글A가 PER 35배를 기록, 오라클은 19.55배 기록, MS 마이크로소프트가 35배를 하는 것을 보았을 때, 절대로 고평가 논란은 없다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엔비디아에 대해서 살펴 볼까요!
엔비디아는 머신러닝, 인공지능의 미래가치가 높을것이라고 전망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 가격을 주고 주식을 매수하는 것인데요. 내년, 내후년에는 지금보다 더 큰 수익을 가져 올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엔비디아는 GPU 전문 제조사로써, 비트코인 돌풍의 최대 수혜주이며, 머신러닝, 인공지능 관련 시장의 미래가치가 큰 기업입니다.

현재의 PER 은 75배 정되는 수준인데요. 사실 높다고 말할 수도 없는것이, 이걸 정확하게 판단할 기준점이 없기 때문에 동종분야의 회사와 비교하는 방법을 많이 사용합니다.​파운드리 위탁생산 전문업체인 TSMC 의 PER은 33배 수준이고, 통신칩 전문 업체인 브로드컴의 PER은 47배 수준이며, 반도체 CPU 제조사인 인텔은 12.63배 정도 입니다. 엔비디아가 이들 기업들 보다 PER이 높긴 한데요. 그렇지만, 그 값이 엄청나게 큰 수준이라고 말하기도 어려운것이 사실 입니다.


스타벅스 스벅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현재 스타벅스의 PER 은 135.91배 수준으로 보여지고 있는데요. 식음료 시장에서의 회사가 보여주는 수치로는 다소 높은 값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유사한 업종으로 보이는 맥도날드가 33배의 값을 보여주는것과 비교해봐도 꽤나 높게 평가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요.

지금같은 코로나시대에 스타벅스의 성장세는 눈에 띄는데요. 회사 근처 스타벅스에 가보면,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차량을 운전해서 가보면 스타벅스DT에서도 차들이 길게 줄을 서 있는 모습을 자주 목격할 수 있습니다.폐업하는 커피가게들도 많은 요즘, 스타벅스의 매출증가와 인기는 무엇일까요?

스타벅스는 현재모습은 커피 전문점이지만, 사업영역을 이것으로만 한정해서는 높은 PER을 설명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 스타벅스에서는 스벅 지갑을 사용한 전자결재 사업등을 확장할것이라고 전망한다고 하는데요. 이런부분들이 스벅의 미래가치를 미리 반영해서 나타난 PER 이라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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