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 매각 및 인수 전망, SKT 11번가 신세계 카카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베이코리아의 인수 및 매각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현재 이베이코리아가 5조원대 몸값으로 시장에 나와 있는데요. 이에 대한 인수전이 점점 격렬해지고 있는 상태 입니다. 가장 기대를 모았던 카카오의 불참이 확정 되면서, 기존의 알려진 대형 경쟁자들이 서서히 윤곽을 나타나고 있는 상태입니다. 대표적으로 꼽히는 기업으로 SKT 11번가와 신세계 SSG를 들 수 있는데요.
작년 이커머스 시장 기준 점유율로 평가했을때, 이베이코리아는 12%를 차지하면서 3위에 랭크되어 있는데요.
부동의 1위는 네이버가 차지했는데 17% 점유율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2위는 얼마전에 뉴욕시증시에 입성한 쿠팡으로서 13%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3위 이베이를 인수하는 회사는 단번에에 점유율 3위로 올라서게 될 텐데요. 만약에 쿠팡 또는 네이버에서 인수를 한다면, 1위는 말안해도 아실듯 싶습니다.
<이베이를 인수하려는 이유는 뭘까요?>
지난해 이베이 코리아의 총거래액은 20조원정도 였는데요.
이것은 사실상 쿠팡과 비교했을때, 점유율 1~2% 정도의 근소한 차이인데요.
이베이의 작년 매출은 1조 3000억원 이었으며, 또한 옥션, G9, 지마켓 운영을 통해서 15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이들 기업들은 생각하였을 겁니다. 쿠팡이 매년 적자를 보고 있는 와중에 미국 증시에 상장하여 성공적으로 입성하는 모습을 보았으니, 아마도 이들이 어떤 생각으로 앞으로의 계획을 짜고 있을지 말입니다.
일단, 이베이코리아 인수의 가장 큰 목적은 기업공개를 통한 자금조달일 것인데요.
5조원이라는 숫자만을 본다면, 다소 부담스러운 인수금액 일수 있겠는데요. 그렇지만
쿠팡의 예를 보더라도 그야말로 한방에 100조원 가치의 기업이 되는걸 보았기 때문에, 지금 투자하는 5조원이 그렇게 큰 금액은 아닐거라고 이번에 참여하는 기업들도 분명히 생각하고 있을 것입니다.
<신세계 SSG에 대해서 살펴보아요>
이베이코리아의 인수에 가장 적극적인 기업들을 보면, 기존의 플랫폼이 약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요.
물폰 신세계의 경우에 SSG 쓱닷컴이라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기는 하지만, 거래되는 금액은 4조원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만일 신세계에서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할 경우에
순식간에 거래액 24조원까지 올라가게되고, 이것은 쿠팡을 앞질러서 상위권 순위에 랭크될 것입니다.
그렇지만, 최근에 신세계와 네이버가 주식교환을 통한 협력을 하기로 하였기 때문에, 이들이 풀어나가야 하는 어려움도 분명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요.
정작 이 계약을 통해서 신세계의 제품을 네이버를 이용해서 판매하면서, 백화점의 명품까지도 유통하기로 서로 업무협약을 한 마당에, 이렇게 갑자기 신세계에서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한다면, 막강한 경쟁상대로 올라서게 되기때문에
네이버와의 협약자체가 지속되지 않을 수도 있게 되는 것입니다.
- 네이버쇼핑의 거래액 26조 8천억원
- 이마트와 이베이코리아를 더한 거래액 24조원
- 쿠팡의 거래액 20조 9000억원
<SKT 11번가 살펴 보시죠>
SKT의 11번가는 이번 인수전 참여전에, 아마존과의 협업 발표로 시장에 충격을 주었는데요. 현재는 아마존과의 협상이 어떤지는 전해지고 있지 않은데요. 지금 현재상황에서 큰 변수로 작용하지는 않을듯 합니다.
한편 11번가의 경우에, 점유율 부분만 놓고 봤을때는 이커머스의 6%대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만, 11번가를 오랫동안 이용하고 있는 충성고객이 많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저도 종종 이용을 하는지라 티멤버십이나 쿠폰 등의 사용시, 결제 이용이 간편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만약에 11번가에서 이베이 인수에 성공한다면, 단숨에 시장 점유율 18%를 차지하게 되는데요. 결국 쿠팡과 네이버를 넘어서 이커머스 1위로 올라서게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당연한 사실이지만, 지마켓과 옥션 플랫폼에서 11번가보다 훨씬 많은 거래와 이용자를 확보 할수 있기 때문에 사업성장을 속도와 기회가 더 클것으로 기대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가 입찰포기한 이유는>
위에서 이미 언급을 하였지만, 카카오는 인수여부를 고민하다가, 결국 결정은 예비입찰 참여를 하지 않았는데요.
공식적으로 알려진 이유는 정확하게 없는데요. 아마도 시장에서 생각하는 이유는 수수료 때문일것으로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보통의 경우에 옥션과 지마켓에 등록된 제품들은 네이버 쇼핑에도 동일하게 입점되어 있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소비자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물품을 찾아보고 이베이 싸이트로 넘어와 결제를 할 경우에 네이버에 수수료를 내야만 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바탕으로 생각을 해보면, 카카오가 이베이를 인수할 경우에 지금까지는 이베이와 네이버가 적극적인 경쟁상대가 사실상 아닌 상태여서 크게 문제가 될게 없었을지 모르겠지만, 만약 카카오가 이베이의 주인이 된다면 이건 상황이 180도로 바뀌게 될것으로 생각이 되는데요.
소비자가 이런식의 쇼핑 경로로 이동해서 결제를 해버린다고 가정 했을 경우에, 카카오 입장에서는 이런식의 매출이 이베이에만 잡히는 것이 아니라, 네이버 쇼핑의 매출액으로도 잡히게 되는것 인데요.
결국 이건 카카오 입장에서는 주기싫은 수수료를 네이버에게 줘야하는 상황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반대로 강력한 네어버 쇼핑 플랫폼을 등지게 되면, 매출 감소는 불을 보듯 뻔할거라서, 선택이 쉽지만은 않았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타 참여기업은?>
그밖에 가능성은 낮지만, 참여 의사를 밝힌 회사는
MBK파트너스와 롯데그룹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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