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배터리 관련주 균등배정, 엔시스 공모주 청약에 대해서 살펴보니
이번 포스팅에서는 엔시스 공모주 청약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앞서서 SK바이오사이언스의 공모주 청약을 시작으로 해서 라이프 시맨틱스, 네오이뮨텍, 제노코, 바이오다인 등이 3월 공모주 청약을 마무리하고, 현재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공모주 청약이 남아 있는 회사는 아모센스, 해성티피씨, 엔시스 정도로 압축되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이 세회사중에서도 엔시스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엔시스에 대해서 알아보아요
차량용 2차 전지 배터리 종합 검사 장비를 제조하는 전문 기업으로 엔시스가 알려져 있는데요. 미래 전기차의 시대가 성큼 다가온 만큼, 앞으로 2차 전지 배터리 수요도 상당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이 되는데요. 그래서 이런 2차 전지를 체크하는 검사 장비의 수요가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2차 전지의 사업영역에서의 전망이 좋은 만큼 엔시스 역시도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 SDI 등에 지속적인 납품을 하면서, 현재의 사업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습니다. 검사장비에는 2종류가 있는데요. 바로 3D 검사기와 카메라를 이용한 검사기 등을 이용해서, 물리적인 누락/결함과 완제품의 표면을 아주 미세하고 정밀하게 판독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일례로 하나기술이라는 비슷한 사업을 하고 있는 2차 전지 공정장비 제조업체의 경우에 상장 이후 주가 상승을 이루었는데요. 이 회사의 현재 시총이 4천억 원 수준이라는 것을 봤을 때, 어떤 투자를 해야 할지 생각을 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엔시스의 사업범위는 위에서 언급한 2차 전지 검사장비 외에도 셀 분류 자동화 장비와 태양전지를 생산하는 자동화 장비 등도 제조한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3D 비전 검사 시스템, 동판 표면검사 및 자동차 글라스 검사 등의 영역에서도 비지니스를 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엔시스의 최대주주는 누구인가?
현재 최대주주는 진기수 대표로서, 전체 주식수인 872만주의 약 60% 정도를 소유하고 있는데요.
또한 그의 아들인 진승언 씨가 약 13.22% 정도를 가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엔시스 매출 동향을 살펴보면?
작년 2020년 3분기까지의 매출은 2018년의 매출을 넘어선 상태인데요. 당기 순이익은 2배를 훌쩍 넘어선 상태이며, 영업이익도 2019년 총실적의 2배 가까이를 상회하였습니다.2020년도 팬데믹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이런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바탕에는 급격하게 성장한 전기차 배터리 수요가 있었기에 가능할 수 있었습니다. 미국과 유럽의 자동차 OEM들의 전기차 전환 발표와 함께 테슬라가 급성장하면서 이와 관련 있는 회사들의 성장도 동반 상승을 하게 되었습니다.
엔시스 공모주 청약 정보
2020년 12월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였고, 12월 18일에 승인을 획득하였는데요. 상장 주관사로는 미래에셋으로 선정되었고, 수요 예측일은 3/16~3/17이었습니다. 공모 청약 날짜는 다음 주 22일~23일 이틀 동안 진행될 예정입니다.
- 수요예측 : 3월 16일 ~ 17일
- 공모 청약 : 3월 22일 ~ 23일
- 배정 공고 : 3월 25일
- 납입 환불 : 3월 25일
- 공모주식수 : 230만 주
- 공모금액 : 299억 원
- 희망공모가 13,000원 ~ 16,500원
엔시스의 희망 공모가액은 13,000원 ~ 16,500원 정도로 예상되는데요. 액면가 100원에 대한 230만 주를 공모할 예정입니다. 청약하려는 금액 모두를 가지고 있어야 청약이 가능한데, 청약증거금률은 100%가 되는 것이죠. 최근의 진행되었던 공모주들의 공모가가 결정되는 분위기를 살펴보면, 상단을 뛰어서 결정이 될 수도 있어 보이는데요. 아무래도 흥행은 할 것으로 예상이 되지만, 수익률은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많이들 아시는 것처럼,이번 청약도 SK바이오사이언스 때처럼 균등배정과 비례 배정 방식이 합쳐진 형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상장 직후 유통가능 물량은?
상장주선인인 미래에셋 대우는 3개월간, 투자조합들은 1개월, 자사주는 6개월, 최대주주는 2년간 보유한 주식을 매도할 수 없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상장 직후에는 유통 가능한 물량이 29.21% 정도가 되는데요. 이것은 약 3,042,935 주정도 되는 물량인데, 상당히 큰 편에 속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마무리
엔시스가 여타 다른 공모주들과 같이 상장했을 때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기대와 함께 불안감도 함께 공존하게 되는데요. 그렇지만, 전기차 시장으로의 진입을 시작하는 단계이니만큼, 앞으로 지속적인 발전이 있을 것은 확실하기 때문에, 그만큼 투자 가치 또한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투자는 투자자의 책임임을 잊지 마시고, 항상 신중한 판단과 고민을 가지고 투자하시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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