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 호평동 모녀 범인 50대 남성 살인 사건 범행 이유 충남 보령서 검거
경기 남양주 호평동 모녀
범인 50대 남성 살인 사건
범행 이유 충남 보령서 검거
어제 7월 20일 모녀가 흉기에 찔려서 숨진 채 발견된 경기도 남양주시 빌라의 인근 주민들은 흉악 범죄에 충격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21일 오전 사건 현장인 빌라에서는 경찰을 제외하고는 오가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적막감이 감돌았습니다.
같은 빌라 사는 한 주민은 "어젯밤 늦게 경찰차와 앰뷸런스가 오고, 좁은 골목길은 아수라장이 돼서 잠도 못 잤다면"면서 "새벽까지 경찰들이 들락날락했는데 지금은 어느 정도 마무리된 상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 국적 가족들이 입주한 지 한 달도 안 된 거 같은데 이런 일이 벌어지다니 너무 당황스럽다"면서 "가족들이 키우는 아이도 실종돼서 찾았나 걱정이다"라고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용의자 남성이 데려간 아이는 용의자의 본가가 있는 충남 지역에서 무사한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같은 건물에 사는 다른 주민은 "입주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남자도 있어서 부부로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빌라 인근에는 경찰 순찰차 한 대가 맴돌고 있고, 사건 현장을 확인하러 온 경찰은 문 입구를 봉쇄하기도 했습니다.
현장의 경찰은 "전날 굳게 잠긴 문을 따고 들어갔기 때문에 문틈이 벌어져서 폴리스라인을 보강하는 것"이라면서 "현장 감식은 끝냈고 주민들 출입을 하지 못하게 봉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빌라 옆 건물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사장은 "조용한 이 동내에 오랫동안 장사했는데 지금까지 살인사건이 일어난 건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강아지와 산책 나온 주민은 "건물 바로 옆 초등학교도 있고 정말 조용하고 안전한 동네인데 무서워서 이 골목을 걸어 다닐 수 있겠냐"고 하소연했습니다.경찰은 남양주 모녀를 살해한 혐의로 50대 남성을 이날 오전 충남 보령에서 검거해서 남양주로 압송하는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범인이 왜 모녀를 살해 했는지 범행 이유는 아직 경찰이 조사 중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뉴스보기 > 이슈,논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 서이초 교사 자살 생전 글 내용 서이초등학교 학부모 서울교사노동조합 추가 제보 발표 국회의원 3선 누구 (0) | 2023.07.21 |
---|---|
서울 신림역 칼부림 사건 피해자 4번 출구 인근 주차장 중증 환자 포함 3명 부상 1명 사망 (0) | 2023.07.21 |
예천 해병대 제1사단 채일병 사망 원인 실종 사건 급류에 휩쓸려 구명조끼 착용 어머니 부모 가족 오열 (0) | 2023.07.20 |
나는 자연인이다 예천 산사태 장병근 씨 부인 아내 사망 실종 상태 안타까운 소식 (0) | 2023.07.17 |
충북 청주시 오송 도로cctv 청주 차량 침수 시신 3구 실시간 영상 오송 지하차도 장마 폭우 비 강수량 (0) | 2023.07.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