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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까지 뮤비 촬영을 마친 키는 새벽 4시 반이 되어서야 귀가를 했습니다. 키는 뮤비 끝나고 항상 하는 버릇이라면서 식단 관리 스위치를 껐습니다.
식단을 관리하는 동안 먹고 싶었다는 소울푸드를 영접하자마자 키의 입가에 미소가 자동으로 번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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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옆에 꼼데가 슬금슬금 다가와 아련한 눈빛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사나웠던 평소와 다른 꼼데의 애틋한 눈맞춤에 키는 아빠 고생했다고 해보라면서 하소연을 하기도 했습니다.
아침이 밝아오는 새벽 키는 자시노가 마주하는 시간을 보내며 감성을 폭발시켰습니다. 키는 외로운 느낌보다는 그냥 공허하고 누가 툭 건드리면 울 수 있는 상태라면서 고백을 해 그의 속마음을 궁금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키는 강아지 꼼데, 가르송의 산책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에너지 넘치는 반려견들에 반해 영혼 없이 산책을 당하는 듯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목줄까지 뒤엉키는 등 대환장의 산책 타임을 보낸 키는 한 공원에서 뜻밖의 위기에 직면하기도 했습니다. 키가 갑자기 행위 예술을 하듯 온몸을 비트는 모습과 벤치에 벌러덩 누운 모습도 포착이 되어서 시선을 강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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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상황에 홀로 고군분투하는 키와 그를 지켜보는 꼼데와 가르송의 모습은 큰 웃음을 안겨주었습니다. 또한 키는 수분 보충과 근육통 완화를 위한 바나나 수박 스무디를 완성했습니다.
달콤한 바나나와 수박의 조화가 궁금한 가운데 맛을 보자마자 뭐 이런 게 다 있냐면서 충격에 빠진다고 해 과연 어떤 맛일지 궁금증을 증폭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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