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형사들3 6회 여종업원 살해범 전과 11범 살해이유 자신을 무시해서 스타킹 선원들 매듭법 인상착의까지 계획 사채업자 상해 보험사기 현실판 캐치미 이프유캔 결말 시즌3
용감한 형사들3 6회
여종업원 살해범 전과 11범
살해이유 자신을 무시해서
스타킹 선원들 매듭법
인상착의까지 계획
사채업자 상해 보험사기
현실판 캐치미 이프유캔 결말
시즌3
9월 29일 방송되었던 용감한 형사들3 6회에는 해양경찰청교육원 장치승 경감, 여수해양경찰서 황덕하 경위와 포항남부경찰서 변준범 형사과장, 영덕경찰서 김현수 경비계장이 출연해 수사 일지를 알려왔습니다.
첫 번째 사건
어느 선착장에서 일행이 사진을 찍다가 다리 아래로 추락했다 신고 전화로 접수되었습니다. 신고자 정 씨와 목격자 박 씨, 실종자는 평소에 가깝게 지내던 사이였으나, 수상한 점이 밝혀졌습니다. 바로 정 씨와 박 씨의 진술이 서로 엇갈렸으며, 이둘의 핸드폰을 확인한 결과 여행 시작과 함께 했던 기록이 전부 지워져 있었습니다.
형사들이 실종자 앞으로 가입되어 있는 생명보험을 확인해 본 결과, 실종 3개월 전에 모든 보험의 수익자가 제3의 인물인 사채업자로 바뀌어 있었는데요. 그 이후에 실종자 탐문 수사에 돌입을 하게 되었으며, 사건에 앞서 실종자가 바다에 빠져 죽을 뻔했는데, 그 때 당시의 기록을 살펴보니 사채업자가 보호자로 되어 있었던 것인데요. 박 씨 역시도 그 사고현장에 있었으며, 사실은 박 씨와 정 씨 모두 사채업자에게 빚이 있었던 상황인데요. 그 중에서도 박 씨가 보험 청구를 위해서 실종자 사망신고 접수를 수시로 확인하는 정황도 파악이 되었습니다.
수사 시작후 한 달 반의 시간이 흐른뒤, 신고 전화로 실종자의 시신을 찾게 되는데요. 형사들은 사채업자, 정 씨, 박 씨를 모두 검거하게 됩니다. 사채업자는 돈을 갚지 못하는 실종자한테 상해 보험사기를 제안 하였지만, 그만두고 싶어 하자 박 씨한테 실종자를 살해하고 보험금을 나누자고 제안하였습니다. 결국 이들은 재판을 받고 사채업자는 무기징역, 박 씨는 12년, 정 씨는 1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다만 박 씨는 유가족에게 공탁금을 걸었던 것이 인정돼 가장 적은 형량을 받아 씁쓸함을 안겨주었습니다.
두 번째 사건
다방 업주가 여종업원을 깨워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신고 접수가 되었습니다. 종업원의 목에는 새끼줄 형태로 꼬아놓은 검은 스타킹이 감겨 있었는데요. 스타킹에서는 범인의 것으로 추정되는 DNA가 검출되었으며, 선원들이 쓰는 매듭법이라는 단서 역시도 드러났습니다.
다방 업주에 의하면 사건 당일에 단골손님이 피해자를 찾아왔으며, 본인을 ‘김영수’라고 소개하였습니다. 그는 꽁지머리, 콧수염, 선글라스 등 튀는 외모의 소유자로, 과거 뱃일을 한 적도 있다고 하는데요. 형사들은 이 사람의 집에서 지문을 채취했으나 쪽지문 2개만 검출이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도주하기 전 지문을 지운 것으로 보이는데요.
콧수염과 머리를 밀고 도망간 그는 평소의 인상착의까지도 준비하고 계획된 도망자였습니다. 형사들은 수배 전단지를 돌리며, 이자가 일했던 지역을 탐문 수색했습니다. 김영수와 이름이 동일한 유사한 연령대의 국내 남성 5천여 명의 주민등록증 사진을 인출하여 살펴보았지만, 단서를 포착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포기하지 않고 김영수의 몽타주를 만들어서 이자가 있었던 마지막 행적지로 향했는데요.
이곳에서 퇴폐 이발소를 찾은 형사들은 주인에게 이 몽타주를 보여주었고, 주인은 그를 곧바로 알아보았습니다. 체포 후 김영수라는 이름은 가명이으며, 그는 폭행, 사기, 강도 상해 등 무려 전과 11범이었습니다.
범행 이유에 대해서 종업원이 아프다는 말을 듣고 찾아갔으나 본인을 무시하는 바람에 얼굴을 때렸으며, 신고하겠다는 말을 하자 자신의 신분이 들킬것으로 생각이 들어 살해를 했다고 하였습니다. 범행도구인 스타킹에 대해서는 본인이 종업원에게 준 것이라는 어이없는 주장을 했는데요. 특히나 이자가 숨어 있었던 여관방에서는 다수의 스타킹이 발견되었습니다. 이자는 재판을 받고 징역 14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용감한 형사들3는 매주 금요일 밤 8시 40분에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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