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예림씨 사망 사인 학폭 학교폭력 고발 사실적시 명예훼손 현실판 더 글로리 숨진채 발견 극단 선택 추정 부산진구 초읍동 성지곡수원지 안타까움

표예림씨 사망 사인  학폭 학교폭력 고발 사실적시 명예훼손 현실판 더 글로리 숨진채 발견  극단 선택 추정 부산진구 초읍동 성지곡수원지 안타까움

 

 

 

표예림씨 사망 사인

학폭 학교폭력 고발 사실적시 명예훼손

현실판 더 글로리

숨진채 발견

극단 선택 추정 

부산진구 초읍동 성지곡수원지

안타깝습니다

 

 

 

학교폭력 피해를 12년 동안 겪고 이를 고발했던 표예림씨가 숨졌습니다. 그녀의 나이 고작 27세 입니다. 10월 10일 부산 진경찰서에 의하면 낮 12시 57분께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초읍동 성지곡수원지에 사람이 빠졌다는 119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곧바로 출동한 119구조대가 수중 수색을 해서 3시간여 만인 오후 4시20분께  표예림씨를 발견했으며, 병원으로 옮겼지만 이미 심정지 상태였습니다.

 

 

예림씨는 지난 3월 실화탐사대에 출연해서 본인의 학창시절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학교폭력 이슈의 중심에 섰던 인물입니다. 그녀는 12년 동안 동급생들한테 학폭을 당해왔으며, 가해자들한테서 발로 배를 차이거나, 화장실로 끌려가 변기에 머리를 강제로 처박히는 일까지 당하기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예림씨는 "저는 지난 12년간 초중고 학교폭력으로 고통받았던 사람 중 하나다"며 "한 유튜브 채널에서 저를 저격하며 다중의 익명으로 인신공격 및 흔히 말하는 조리돌림을 하고 있다. 게다가 도를 넘어 저의 학교 폭력을 거짓이라 주장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젠 더 이상 고통을 감내하고 이겨낼 자신이 없다. 삶을 지속해야 할 어떠한 것도 남아있지 않다"며 "제 사건을 포기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앞서 유튜브에 표예림씨는 ‘유서 이제 그만 편해지고 싶습니다’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동영상을 올린바 있습니다.  현재 경찰은 주변 인물 등을 상대로 예림씨의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예림씨는 앞서 지난 4월 2차 가해로 인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병상에 있는 사진을 게시했던 '카라큘라 탐정사무소'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표씨가 자신이 운영하는 미용실에서 사고가 일어났고 다행히 글을 본 구독자의 빠른 신고로 인해 생명에 지장은 없으나 병원 측에서는 조금만 늦었어도 너무나 위험했다고 한다"고 전하기도 했는데요.  

 

그리고 8월에는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 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최근에 고소를 당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또한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이들에게서 명예훼손 등에 따른 법적 절차에 나서겠다는 경고성 내용증명을 받기도 했습니다. 

부산시 연제구에서 1인 미용실을 운영하는 예림씨는 학교폭력 공소시효와 사실적시 명예훼손 등 가해자들한테 유리하게 적용될 여지가 있는 조항을 폐지해 달라는 국민청원을 지난 4월에 제기하기도 하였습니다.

 

 

학폭으로 인해서 힘들어 하다가 결국은 2차가해와 죽음으로까지 이어져서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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