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완규 고1 때 인신매매 납치당해 차 안에는 여학생 두 명 있었다 프로필 나이 학력 경력 속풀이쇼 동치미 609회
7월 20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609회에서는 가수 박완규가 출연해 학창 시절 인신매매범에게 납치당할 뻔한 사연을 회상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박완규는 "1989년도였다. 고등학교 1학년 등굣길이었다. 당시 대한민국에 말도 안 되는 게 유행이었다. 80년대 중후반 '인신매매'다. 당시 TV만 틀면 뉴스에 인신매매가 많이 나왔다. 내가 그 상황에 부닥쳤던 위치는 지금의 평택시, 그때는 송탄시였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걸어가는데 회색 승용차에 있던 어른이 '학생 차 좀 밀어줘'라고 했다. 그때는 어른들이 그런 걸 많이 시켰다. 차를 미는데 바로 뒤에서 흉기가 들어왔다. '소리 지르면 죽인다'라고 했다. 차 문을 열고 밀어 넣었다. 몸무게가 45kg이었다. 차 안에는 이미 잠든 여학생 두 명이 있었다. 내게 뚜껑이 열린 음료를 먹으라고 했다. 나중에 병원에서 혈액 검사하니 수면제 성분이 들어있었다"라고 떠올렸습니다.
박완규는 "음료를 마시고 정신이 흐릿해지기 시작했다. '잠들면 죽는다'라는 생각을 계속하면서 몸에 계속 상처를 내면서 참았다. 대전까지 끌려갔다. 대전 터미널 근처 어느 골목에서 그놈들이 밥을 먹으려고 차를 주차했다. 저는 잠든 척하고 있다가 도망을 나왔다. 바로 뛰쳐나와 택시를 탔다. 후들후들하는 상태에서 달려가 '평택, 송탄 가주세요' 했다. 내 상태가 이상하니 이상해하면서 기사님이 출발하셨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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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기사님은 다행히 박완규를 이동시켜 주며 휴게소에서 경찰에 신고까지 했는데 박완규는 "나중에 4인조 범인도 대질했다. 영화에 보면 많이 나오는 그림이다"라며 "80년대라 가림막도 없이 납치범을 확인하는 작업을 거쳤다. 하지만 그 4인조가 아니었다"라고 밝혔습니다.
박완규는 "당시에는 인신매매가 정말 유행이었다. 왜소한 남자들을 잡아서 멸치잡이 배에 판다고 했다. 노예처럼 갖다주는 거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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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규 프로필 나이 학력 경력
- 이름: 박완규 (Park Wan-kyu)
- 출생: 1973년 12월 1일,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 나이: 50세
- 학력:
- 인천대학교 철학과 중퇴 - 경력:
- 1995년 밴드 부활의 보컬로 데뷔
- 솔로 앨범 발매 및 다양한 음악 활동 - 주요 활동:
- 밴드 부활의 보컬로서 여러 히트곡 발표
- 다수의 드라마 OST 참여
- 음악 예능 프로그램 출연
- 주요 작품:
- 부활의 앨범 '서정'
- 솔로 앨범 '사랑, 그 시절에'
- 드라마 '야인시대' OST '천년의 사랑' - 특징: 강렬한 록 보컬과 깊이 있는 감성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다양한 음악 활동을 통해 한국 록 음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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