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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백반기행 297회 리뷰 육성재의 춘천 밥상, 빙의 연기보다 진짜 맛에 취하다

by 해피냥냥이 2025.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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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297회 리뷰 육성재의 춘천 밥상, 빙의 연기보다 진짜 맛에 취하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297회, 육성재와 함께한 춘천 밥상 여행. 막국수 도시에서 냉면에 반하고, 인생을 녹여낸 맛집을 만나다.

 

한 사람의 입맛은 결국 그 사람의 삶을 닮는다. 2025년 5월 25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297회는 드라마 귀궁으로 돌아온 육성재와 함께 춘천의 깊은 밥상을 찾아 떠난 여정이었다. 이름만 들어도 설렘이 이는 도시 춘천. 그리고 그곳에서 펼쳐진 소박하지만 맛있는 이야기들이 시청자의 식욕과 호기심을 동시에 자극했다.

 

 

 

 

빙의 전문 배우? 육성재의 인간적인 고백

 

첫 장면부터 분위기는 유쾌했다. 허영만이 갑작스레 “여자친구 있어요?”라고 묻자, 육성재는 주저 없이 “없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어진 멘트, “빙의 연기 너무 잘하니까 안 생기지”는 허식객다운 농담이었고,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육성재는 도깨비부터 금수저, 그리고 최근 화제작 귀궁까지 빙의 캐릭터로 빙神이라는 별명을 얻었지만, 이날 만큼은 한 사람으로서의 육성재였다.

 

 

 

 

춘천 냉면의 반전, 막국수의 도시에서 만난 회냉면

 

춘천하면 흔히 막국수가 먼저 떠오르지만, 이번 회차의 주인공은 의외로 냉면이었다. 육해공을 담아 낸 깊은 육수, 과일을 곁들인 특제 양념장, 거기에 부드러운 갈비까지 함께한 이 집은 단순한 냉면집이 아닌, 인생 맛집의 향기를 풍겼다.

 

육성재는 회냉면을 한 젓가락 입에 넣자마자 “이건 말이 안 된다”며 감탄했고, 갈비를 냉면에 돌돌 말아 한입에 넣으며 자신의 성재어를 터뜨렸다. 화면으로만 봐도 그 조합은 말 그대로 입덕 유발자였다.

 

 

 

 

쓴맛도 꿀맛으로 삼키는 청춘의 순수함

 

방송 중 육성재는 처음 보는 당귀 나물을 접하며 “이건 뭔가요?”라는 질문을 던졌다. 한입 베어 문 뒤엔 얼굴을 찌푸리며 솔직한 반응을 보였고, 허영만은 그 모습이 오히려 귀엽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맛이라는 것이 단순히 입에 맞는 것을 넘어서, 낯섦과 새로운 경험의 연결고리임을 보여줬다.

 

 

 

 

소박한 밥상, 진심을 말하다

 

<백반기행>이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는 화려한 미식보다 사람과 삶이 밥 위에 얹힌다는 점에 있다. 이번 춘천편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육성재의 소탈함, 허영만의 따뜻한 시선, 그리고 식당 주인의 정성이 더해져 시청자들은 어느 순간 그들의 테이블에 함께 앉은 듯한 기분을 느꼈을 것이다.

 

 

 

 

춘천 밥상에서 되찾은 소소한 위로

 

허영만은 언제나처럼 맛을 중심에 두되, 그 맛이 만들어지기까지의 시간과 땀, 그리고 이야기에 더 집중한다. 육성재 역시 그 여정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어느새 빙의가 아닌 진짜 자기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결국 백반기행은 매회가 한 편의 짧은 다큐이자, 음식이 매개가 된 휴먼 드라마인 셈이다.

 

 

 

방송 정보 요약

 

- 프로그램명: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 방송일시: 2025년 5월 25일(일) 오후 10시 20분

- 회차: 297회

- 출연진: 허영만, 육성재

- 핵심 내용: 춘천 냉면과 갈비, 육성재의 진솔한 매력, 춘천 로컬의 다채로운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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