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박서진 가슴 속 묵은 이야기를 꺼내다 그의 고백과 가족의 위로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살림남2 박서진 가슴 속 묵은 이야기를 꺼내다 그의 고백과 가족의 위로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가수 박서진이 자신의 과거를 담담히 털어놓으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한 그는 가족들과 함께 심리 상담을 받으며 숨겨왔던 아픔과 함께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던 과거를 공개했습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의 반응은 박서진을 향한 걱정과 응원의 물결로 이어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서진이 어머니, 아버지, 여동생과 함께 심리 상담을 받는 장면이 그려졌습니다. 상담 도중 그의 아버지는 과거 아들의 극단적 선택 시도를 언급하며 그때부터 계속 불안한 마음으로 지내왔다고 전했습니다. 전문가의 질문에 따라 아버지는 두 아들을 잃었던 고통스러운 과거를 꺼내 놓으며 감정을 억누르지 못했습니다.

 

박서진의 아버지는 큰아들과 둘째 아들을 각각 49일 간격으로 떠나보냈다며 큰아들이 간 이식 수술 후 병간호를 하던 중 세상을 떠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그는 아들이 떠나던 순간 곁에 있지 못한 것이 평생의 한이 되었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야기의 흐름은 자연스레 박서진의 과거로 이어졌습니다. 박서진은 한때 인천에서 활동이 잘 풀리지 않아 고향 삼천포로 돌아왔던 때의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그는 장구를 배우며 장터를 돌던 시절, 주변 선배들과 팬들로부터 들었던 부정적인 말들이 쌓이고 쌓여 스스로를 옥죄던 순간을 회상했습니다. 그 당시의 무력감과 가족들을 책임져야 한다는 압박감은 결국 그를 극단적 선택으로 몰고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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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두 형의 죽음 이후 더욱 강하게 느껴졌던 책임감이 박서진을 무겁게 짓눌렀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는 이러한 고통을 가족들에게 말하지 않고 혼자 삼키며 견뎌냈다고 털어놨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뒤늦게야 아들의 고충을 알게 되었고, 그를 향해 "몰랐다. 미안하다. 이제 좀 내려놔라"며 울먹였습니다. 어머니의 진심 어린 말에 박서진도 처음으로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나"라고 자신의 감정을 토로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방송이 끝난 뒤 박서진은 자신이 방송에서 털어놓은 이야기가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반응을 일으킬지 걱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번 경험이 가족들과의 관계를 더욱 끈끈하게 만들었고, 어두운 감정을 조금이나마 내려놓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그는 “뭔가 엉켜 있던 실타래를 푸는 기분”이라며 앞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용기를 얻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가수 백지영은 방송을 통해 박서진에게 "이번 경험이 결국은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박서진의 솔직한 고백과 가족의 위로가 더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박서진의 이야기는 그저 한 사람의 고백에 그치지 않고, 우리 사회에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과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기게 했습니다. 그의 이야기가 누군가에게는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길 기대합니다.

 

 

 

박서진 프로필 나이 학력
Park Seo-Jin

• 본명 : 박효빈 (Park Hyobin)
• 출생 : 1995년 8월 21일 (29세) 경상남도 사천시 동서동
• 본관 : 밀양 박씨
• 신체 : 172cm, 65kg, A형
• 가족 : 아버지 박경상, 어머니 김유미
  형 박효원(1983년), 박효영(1986년생), 박효준(1987년)
  누나 차혜란, 여동생 박효정(1999년)
• 학력 : 삼천포초등학교 (졸업)
  삼천포중학교 (졸업)
  경진고등학교 (중퇴)
• 거주지 : 인천광역시 남동구
• 소속사 : 타조엔터테인먼트
• 병역 : 전시근로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