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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EBS1 PD로그 43회 이상한 동물원 동물 복지와 생명의 가치

by 해피냥냥이 2025.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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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 PD로그 43회 이상한 동물원 동물 복지와 생명의 가치

 

 

EBS1 PD로그 43회에서는 청주동물원의 동물 복지와 멸종위기종 보호를 다룬다. 갈비사자 바람이, 붉은여우 김서방, 동물복지사들의 노력까지. 동물들의 삶을 바꾸는 현장을 함께 만나보자.

 

동물원의 새로운 패러다임, 이상한 동물원

 

3월 10일(월) 오후 9시 55분, EBS1 PD로그 43회에서는 이상한 동물원 편이 방영된다. 이 방송에서는 청주동물원의 변화하는 동물 복지 시스템과 동물들의 삶을 지켜나가는 사람들의 노력을 조명한다.

방송 정보

- 방송일: 2025년 3월 10일 (월) 오후 9시 55분

- 출연: 최평순, 김정호

- 방송 길이: 약 50분

- 방송 채널: EBS1

 

 

 

갈비사자 바람이, 청주동물원에서의 새로운 삶

 

과거 실내 동물원에서 7년간 좁은 25평 공간에서 살았던 수사자 바람이. 그의 갈비뼈가 드러날 정도로 마른 모습을 본 사람들은 그를 갈비사자라고 불렀다. 

 

현재 바람이는 청주동물원으로 옮겨져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암사자 도도와 함께 동거하며, 딸 구름이와의 합사도 준비 중이다. 바람이가 혹독한 겨울을 이겨내며 적응하는 과정과 건강을 회복하는 모습이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붉은 여우 김서방 – 서울에서 김서방 찾기만큼 힘들었던 구조작전

 

2020년 세종시에서 발견된 붉은 여우 ‘김서방’. 당시 구조 과정이 서울에서 김서방 찾기만큼 어려웠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현재 청주동물원에서 보호받고 있으며, 동물복지사들의 특별한 행동 풍부화 프로그램을 통해 야생성을 회복하고 있다.

 

겨울철 함박눈을 활용한 행동 풍부화 훈련이 진행되며, 이를 통해 여우를 비롯한 다양한 동물들이 자연에 가까운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돕는다. 동물복지사들이 어떻게 동물들의 본능을 존중하면서도 인간과의 유대관계를 형성하는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물복지사와 동물들의 관계 – 단순한 사육을 넘어 복지를 실천하다

 

청주동물원에서는 기존의 사육사가 아닌, 동물복지를 전문으로 하는 ‘동물복지사’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단순히 동물을 돌보는 것이 아니라, 동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다.

 

행동 풍부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동물들이 스트레스를 덜 받으며 자연스러운 행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과거 단순히 전시의 대상이었던 동물들이 이제는 보다 나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변화를 이끌어가는 동물복지사들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청주동물원의 앰뷸런스, 그리고 김정호 수의사의 사명

 

청주동물원에는 국내 최초로 동물 전용 앰뷸런스가 도입되었다. 동물원뿐만 아니라 충청도와 강원도 등지로 출장 진료를 나서며, 전시동물과 야생동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김정호 수의사는 전국적으로도 드문 전시동물 및 야생동물 전문 수의사로, 특히 호랑이와 여우 같은 멸종위기종을 치료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그는 한때 동물원의 존재 자체에 회의를 느끼기도 했지만, 지금은 ‘미래의 동물원’을 꿈꾸며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PD로그의 시선 – 동물과 사람의 공존을 고민하다

 

최평순 PD는 PD로그에서 다양한 직업군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노동의 가치를 조명해왔다. 이번에는 동물원에서 일하는 동물복지사, 수의사, 그리고 사육사들의 노력을 직접 체험하며, 동물 복지의 현실을 깊이 있게 조명한다.

 

그동안 산업동물과 관련된 방송을 진행했던 그가 이번에는 동물원이라는 공간에서 전시동물과 야생동물이 어떻게 공존하고, 인간과 어떤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지를 탐구한다.

 

 

 

 

 

개인적인 감상: 동물원이 변화해야 하는 이유

 

개인적으로 동물원에 대한 시선은 항상 복합적이었다. 한편으로는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교육적 장소로서 의미가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동물들이 자연이 아닌 좁은 공간에서 살아간다는 점에서 불편한 감정을 느끼곤 했다.

 

하지만 청주동물원의 사례처럼, 동물원의 역할이 점점 단순한 전시를 넘어 동물 보호와 복지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갈비사자 바람이가 건강을 되찾고, 붉은 여우 김서방이 자연스러운 행동을 되찾아가는 과정은 동물원도 변화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준다.

 

이번 방송을 통해 동물원이 단순한 구경거리가 아닌, 동물과 인간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된다.

 

 

 

 

결론: 동물의 권리와 복지를 생각하는 새로운 동물원

 

EBS1 PD로그 43회 이상한 동물원은 단순한 노동 다큐가 아니라, 동물 복지와 인간의 역할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를 보여준다. 변화하는 동물원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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