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파운드리 반도체 시장 진출 선언, TSMC, 삼성전자 증시 주가 전망
안녕하세요. 오늘은 인텔의 파운드리 시장 진출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인텔 파운드리 시장 진출>
인텔이 지난 23일 인텔은 파운드리 반도체 위탁생산 사업을 하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이번 발표는 기존의 파운드리 업체에 상당한 파장을 끼쳤는데요. 파운드리 업체 세계1위 기업인 대만의 TSMC를 비롯해서 국내의 삼성전자, DB하이텍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요. 이번 인텔의 시장 진출 발표는 산업 전반에 큰 충격이 올 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습니다.
알려진 뉴스를 통해서 살펴보니, 네이밍도 이미 정했다고 하는데요. <인텔 파운드리 서비스> 가 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이 발표는 증시 종료후에 이루어 졌는데, 인텔의 주가는 마감후 시간외 거래에서 3%가 상승하는 것을 보여 주었습니다. 앞으로 삼성전자와 TSMC의 주가 변동이 어떻게 될지 관심있게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인텔에 대해서 알아 볼까요?>
아마도 인텔을 모르시는 분들은 없을텐데요. 혹시라도 인텔을 모르시는 분들이 있어도, 인텔제품을 한번이라도 사용해 보지 않은 사람은 극히 드물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만큼 우리의 일상 생활 곳곳에서 만날 수가 있는데요.
알고 계시듯이 인텔은 글로벌 반도체 생산기업인데요. 한때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동맹관계를 맺고, 인텔 인사이드 Intel Inside 라는 브랜딩을 통해서서버 시장과 개인 PC시장을 거의 독식하다시피 한적이 있었습니다. 한번쯤 들어 보셨을듯한 프로세서 이름으로 아톰, 제온, 펜티엄 등으로 유명했었습니다.
인텔은 상당히 다양한 영역에서 IT 최강 기업이었다고 할 수 있는데요. 일례로 지금은 철수 했지만 스마트폰 사업을 비롯해서, SSD와 셀룰러 모뎀을 만들었고, 랩탑, 데스크탑을 비롯한 여러 PC기종을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지금의 인텔은?>
그랬던 과거의 화려한 경력을 뒤로 하고 지금은
상태는 어떨까요?
인텔의 제품 생산 방식은 단일 칩셋을 대량생산하여 공급하는 방식으로 시장에서 인텔의 위상을 유지했었다면, 지금의 산업구조는 다품종의 반도체들이 상당히 많이 필요하고, 최근에도 공급 부족사태로 문제가 되고 있는 차량용 반도체를 공급하는 것이 중요한 사업영역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이런 변화된 산업 구조 속에서 인텔의 아성은 흔들리기 시작했고, 서서히 예전의 위용은 사라지게 된것이었습니다. 물론 인텔 몰락했고, 더이상 인텔은 예전같은 모습을 보여줄 수 없다와 같은 말은 너무 오버지만, 여전히 이전과 비교하여 그때의 지위는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런 인텔의 지위가 넘어간 이유는 바로 세계시장에서 TSMC와 삼성전자를 선두로 한 파운드리 서비스 공급을 하는 회사들의 비약적인 성장에서 그 원인을 찾으면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인텔의 강력한 파운드리 경쟁상대>
특히 TSMC의 경우에 팹리스 기업들이 원하는 형태의 칩을 요청한 설계도대로 위탁생산을 해주는 회사인데요. 파운드리 시장에서의 중요한 능력중의 하나가여러 품종의 반도체를 신속한 리드타임에 제조할 수 있는 능력이 핵심 포인트 중에 하나 입니다.
팹리스는 위에서도 잠깐 언급하였지만, 자체 생산은 하지 않고 설계만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을 말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필요한 칩은 위탁, 외주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최근들어 이런 기업들이 증가하다보니 동시에이와같은 파운드리 시장의 볼륨도 함께 확장되어 몸집이 커지고 있는 것인데요. 반면에 인텔에서는 반도체 설계와 생산을 모두 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동안 선두를 유지하고 있던 입지가 좁아진 것은 당연한 수순이 아니었나 생각을 해 봅니다.
<대만 TSMC 주가 전망>
파운드리 글로벌 1등 선두업체는 대만의 TSMC이며, 사실상 삼성전자를 제외하고 1위자리를 위협할만한 회사가 없는 실정 입니다.
TSMC의 특징은 위탁 생산만을 전문으로 하고있기 때문에 당연히 자체 칩셋 생산은 전혀 없습니다. 처음 이 회사의 이야기를 접했을때는, 생산 하청업체 정도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셨을지 모르겠지만, 파운드리 시장에서는 사실상 갑의 위치에서 막강한 실력을 자랑하는 <슈퍼 을> 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고객들이 원하는 수준의 초미세 공정을 만족시키는 파운드리 업체가 사실상 현재 TSMC와 삼성전자를 제외하고 없는 실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의 IT 기술을 만족하는 고성능 반도체 제조를 위해서는 TSMC외에 다른곳에는 위탁을 맡길 수 없는 상황 입니다. 결국 TSMC는 엄청난 매출과 순이익을 가져오는 대량 수주 물량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실정 입니다.
물론 지금 파운드리 2위의 삼성전자가 TSMC를 맹렬한 속도로 추격하고 있지만, 짧은 시간에 그 기술격차를 줄이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여담이지만, 삼성전자는 오너부재라는 리스크도 동시에 안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 삼성전자의 상황이 녹록지만은 않습니다.
<국내 파운드리 1위 삼성전자 주가 전망>
전세계 파운드리 분야에서는 TSMC에 이어 2위 입니다만, 1위라는 타이들을 붙여보기 위해서 국내라고 한번 써 보았습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분야의 부동의 세계 1위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만, 파운드리 분야에서는 TSMC에 밀려 만년 2등을 지키고 있습니다. TSMC와의 격차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 격차가 상당기간 유지될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TSMC가 이런 성장을 이룬 배경에는 대만에서 반도체 산업을 국가기반산업으로 지정해서 성장시킨것이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반면에 우리정부는 삼성에 그렇게 호의적인 정책을 펴고 있지 않은것이 사실 입니다.
현재의 자고나면 새로운 기업이 생기고, 없어지는 무한경쟁 시대에서 TSMC는 2위와의 격차를 벌리면서 더 앞서 달아나고, 뒤에서는 인텔이라는 새로운 파운드리 기업이 맹렬히 추격을 해 오는 상황에 직면을 하고 있는것이 삼성의 현실입니다.
삼성전자 주가 동향은 지난 1월 중순에 96,000원 대까지 상승했다가지속적으로 주가가 내려가면서 현재는 81,000원대 정도애 머물면서 반등의 기회를 노리고 있는 중입니다. 대다수의 전문가들이 하반기에는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영향으로 삼성전자의 반등을 점치고 있는 상황이니 만큼, 조만간 큰 상승폭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PER을 살펴보면, 현재 21배 수준으로 같은업종보다 그 수치가 낮다는 것이 좋은 부분이며,
배당수익률면에서는 3.68% 에 이를 정도로 좋습니다. 대형주인 삼성전자의 배당률이 3.68% 이면, 탱큐 아니겠습니까?
그럼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하고 그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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