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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주식투자

국내 반기배당주, 쌍용양회 주가 배당 전망 알아보자

by 해피냥냥이 2021.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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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반기배당주, 쌍용양회 주가 배당 전망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오늘은 반기배당주와 쌍용양회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3월도 이제 끝나가고 마무리를 해야 할것은데요. 월말, 분기마감달이 가까워지면 반기배당주에 대한 이야기와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됩니다. 사실 국내에서는 분기배당주가 그렇게 흔하지가 않지만, 미국만해도 흔하게 반기 배당주를 접할 수 있으며, 월배당주도 많이 볼 수가 있습니다.

국내에서 대표적인 분기배당주로 알려진 종목은 쌍용양회와 삼성전자 정도가 있습니다. 오늘은 제목에서도 언급한 쌍용양회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으며, 우리에게는 시멘트 기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쌍용양회의 배당이 좋다고 많이들 이야기를 하는데요. 과연 어떤 이유로 이런 말들을 하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쌍용양회에 대해서 살펴볼까요!>
국내에서 시멘트 전문 회사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1962년에 설립되었습니다. 연간 시멘트 생산량은 1,500만톤이며, 이중에서 해외 수출 50%, 국내 시장에서 25%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최근에는 사명 변경을 하려고 하고 있으며, 쌍용C&E (Cement & Enviorment) 가 유력한 상황 입니다. 새로 바뀌는 사명에도 환경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듯이, 쌍용양회는 시멘트 사업 외에도 환경 친화적인 사업영역도 시도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를 들어보면, 시멘트를 만들기 위해서 소성로에 지금까지는 화석연료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이 화석연료에서 폐플라스틱으로 대체하는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사업을 통해서 절약되는 연료비는 200억~300억으로 예상되며, 이로인한 이익률 개선이 될것으로 예상 되고 있습니다.


<쌍용양회 주가는 어떤가요?>
작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쌍용양회 주가는 4,200원대까지 하락했다가 현재는 꾸준히 상승해서 작년 12월에는 최고가까지 올랐다가 현재는 7,000원대를 머물러 있습니다. 등락폭은 눈으로 확실하게 보여지는데요.

아마도 이것은 분기배당주라는 것이 이유일 수도 있을것 이구요. 지금까지의 상황을 살펴보면, 배당후에 하락했다가, 다시 상승하고 배당후에는 다시 하락하는것이 반복되는걸로 보여집니다.


<쌍용양회 감자 공시 이야기>
쌍용양회의 배당을 언급하기에 앞서서 감자했던 내용을 먼저 살펴보아야 할것 같습니다.

배당지표에 따르면, 2019년의 58기와 2020년 59기의 주당액면가액이 서로 다른것을 볼 수 있는데요. 또한 2019년에는 우선주에 대한 배당이 있었지만, 2020년에는 사라졌습니다.

2016년 쌍용양회를 인수한 한앤컴퍼니에서는
작년 9월에 감자 공시를 냈습니다. 그 결과 11월에 보통주는 1/10으로 감자 되었으며, 우선주는 9700원 정도에서 유상소각을 시켰습니다.

이 뉴스를 한번 찾아보시면, 그 당시에 시장에서는 다소 놀랍다고 인식이 되었습니다. 한앤컴퍼니의 이런 감자 시도는 높은 배당금만을 노린후 엑시트 할것이라고 보는 말들이 나오기도 하였습니다. 보통주는 감자시키고, 우선주는 상장폐지를 시켜버리니 이런 우려의 의견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지금도 이런 의혹의 시선이 완전히 사라진건 아닌것 같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현재의 쌍용양회 실적이 너무 좋기때문에 그런식으로 팔아서 매각시키기에는 손해일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 당시 우선주 상폐로 인해서 9,700원에 없어진다는 공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45,000원이라는 엄청난 시세 폭등이 발생했었습니다.
상황을 몰랐던 개미들은 우선주 선택으로 손해를 보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결국은 97000원에 강제로 상폐와 함께 먼지가 되기도 했다는 소문도 많이 돌았습니다.

<쌍용양회 분기배당 시기는 언제?>
쌍용양회는 각 분기 마지막달에 배당을 실시합니다. 3월, 6월, 9월, 12월이 되는거겠죠. 현재 6% 대의 배당수익률은 상당히 높은 편인데요. 이것은 앞에서도 언급한 감자의 영향이기도 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감자로 인해서 액면가는 1/10으로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자본금도 1/10으로 줄어 들었겠죠. 그 결과 장부상의 잉여 이익금으로 4,500억원 정도의 자금이 확보되었는데요.

공시에서 밝힌데로 이 잉여금의 사용은 배당금으로 이용도기 시작했으며, 미래에도 배당금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그렇기에 다수의 투자자들이 배당금 상승을 기대하면서 주식에 투자하는것일 겁니다.

모르는 분들도 계실것 같아서 말씀을 드려보면,
이런 종류의 잉여 이익금으로 배당을 하는 경우에는 배당세를 물지 않습니다. 내야되는 배당세가 14%정도 되고, 주민세를 1.4% 정도 물게 되는데 이걸 낼 필요가 없으니, 계산해보면 실제 배당률은 7%를 넘게 받을 것으로 예상 됩니다.

<앞으로 전망은 어떻게?>
위에서 사명변경을 이야기하면서 얘기했듯이,
기존의 시멘트 영역에서의 사업 외에도 환경친화적인 새로운 사업에 진입하기 위해서 사업 확장을 위한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일례로 순환자원시설의 건립도 완공되었으며, 이것을 통해서 300억원에 달하는 비용절감 함께 소각 수수료 수입도 발생할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는데요. 중요한 것은 이와같은 친환경사업에서의 수익성이 2025년이 되었을 때는 지금까지의 주 수입원 이었던 시멘트 사업을 능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주가도 꾸준히 상승하고, 더불어서 예상 목표주가도 9천원대 정도까지로 올라 갈것을 전망하는 전문가들도 있습니다.

<마무리>
배당주에 개미들의 관심이 높은데요. 이런저런 내용들을 알아보고 살펴 볼수록 괜찮은 기업으로 생각이 들었는데요. 한가지 옥에티는 말씀드렸던 2020년의 감자 실행이 약간 찝찝한 부분으로 마음에 남아 있습니다.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감자 자체의 영향으로
주주들에게는 득이 되었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이야기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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