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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주식투자

해외 미국 반도체 관련주 투자, SOXL 3배 레버리지 ETF 살펴보기

by 해피냥냥이 2021.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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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미국 반도체 관련주 투자, SOXL 3배 레버리지 ETF 살펴보기

※모든 투자 결정은 본인에게 있으며, 이 글은 투자 결정에 대한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최근들어서 반도체 부족 현상이
전세계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초 전망은 4월 중순 또는 5월 초순 쯤에는 반도체 공급이 원래대로 돌아올것으로 생각을 하였는데요. 그러나 예상치 못한 정전, 화재와 같은 각종 사고 등으로 인해서 반도체 부족현상이 더 심화되고 있습니다. 차량용 반도체의 공급부족은 이미 언론을 통해서도 지속적으로 보도가 되고 있으며, TV 에 사용되는 반도체를 비롯해서 IT 기기와 같은 반도체가 필수적인 제품들에도 공급이 안되고 있기 때문에 이들 생산 기업들은 어려운 상황에 직면에 있습니다.

​이러한 반도체 부족 현상으로 인해 국내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회사들이 있는데요. 어보브반도체, SFA반도체, 대덕전자 등이 오늘 10% 이상 상등하면서 주식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 반도체 관련주 살펴보기>
미국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금의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에서 반도체를 추가 납품해야 하는 마이크론, TSMC, 인텔에서 공장을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는데요. 이와함께 이러한 공장확장에 따른 설비투자의 수혜를 받을 종목을 언급하였습니다.

​바로 대표종목으로 <램리서치> 와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AMAT> 인데요. 먼저 램리서치는 반도체 웨이퍼 영역에서 식각, 증착 기술의 1위 기업으로 분류됩니다. 2분기 단기 실적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불러올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AMAT은 반도체 장비 분야에서 높은 점유 비중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번 반도체 수급 문제가 터지면서, EPS의 상승세가 평균보다 올라갈것이라고 전망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네델란드의ASML은 반도체 EUV 장비의 독보적인 1위 업체이고, ENTG 인테그리스는 반도체 제조 물질의 운송을 맡고 있으며, ​TER 테다라인은 반도체의 테스트 장비를 생산하는 업체로써 이들 기업 역시도 상당한 수혜를 받을 것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렇게 나열하고 보니, 수혜주와 관련주들이 많다보니까, 투자를 어디에 해야 할지 선택하는것이 어려운데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 지수)는 반도체 시장의 전반적인 지수를 보여주는데, 이것을 따라가는 종목이 있으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오늘의 이야기 주제인 SOXL 3배 레버리지 ETF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SOXL 3배 레버리지 ETF>
Direxion Daily Semiconductor Bull 3X Shares 를 줄여서 SOXL라고 부르는데요. Direxion이 운용사이며, 반도체 섹터의 3배 롱 레버리지ETF 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여기에서 3배 레버리지는 시장 변동성에 3배수로 반응하여 주가 변동성을 보인다는 의미인데요. ​일단 이 ETF 종목은 Direxion에서 지난 10년간 운용한 이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신뢰가 있는 ETF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포토폴리오는 반도체 관련 기업들로 구성하여 투자를 하고 있는 ETF입니다.

​한편, 지난달 3/2일에는 1/15로 액면분할을 진행 하였으며, 현재 가격은 1주당 39.6달러 수준입니다. 액면분할 전에는 주당 가격이 높아서 거래하는데 부담이 있었지만, 지금은1~2주 정도는 가벼운 마음으로 매매를 할 수 있는 정도 입니다.


<SOXL 반도체 3X 레버리지 ETF 내용 요약>

- 상장일 : 2010년 3월
- 배당주기 : 분기배당
- 운용규모 : 3.45B 달러
- 레버리지 : 3X
- 운용보수 : 0.99%
- 배당수익률 : 0.04%
- 운용사 : Direxion

보유종목의 구성을 살펴보면 개별 주식과 반도체 관련 지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상위 10개 종목에는 마이크론, AMAT, 퀄컴, 브로드컴, 엔비디아, TI, 인텔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동시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인덱스 스왑도 함께 포함하고 있습니다.


뭐, 이렇게 보여지는 종목들로만 보게되면, 미국의 유명한 반도체 관련 회사들을 모두 가지고 있는데요. 구성 종목의 아래로 더 살펴보면 위에서 언급했던 회사들도 역시 포함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많이들 알고 계시는것과 같이 여러 종목들을 다양하게 투자할 수 있다는 
ETF의 장점이 여기에서 잘 보여지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같은 주린이 개미입장에서는 투자금도 많지 않고, 특정 종목에 영향을 주는 이슈가 발생 했을때 대응하기도 어렵고, 관련주 각각을 찾아서 투자하는것도 쉽지 않기 때문에 이런 면에서 ETF는 상대적으로 자유롭다고 생각을 합니다.

<수익률 그리고 유의할 사항은?>
ETF 종목의 이름에도 나타나 있듯이 수익률이 일반 주가의 3배에 이릅니다. 정말로 수익이 3배 레버리지가 되면 장난 아니겠네요! 아, 물론 반대의 경우인 마이너스 상황도 역시 따따블 3배 손해를 입게 됩니다. ㅜㅜ

그러면, 이건 뭐다!
퍼펙트한 고위험 고수익 투자방식을 따르고 있기 때문에 
간이 작으신 분들은 이 상황을 못견딜 수 있기 때문에 여기까지만 읽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실제로 백테스트를 해보면, SOXL과 SPHD 는 MDD 측면이나 수익률면에서 상당한 갭을 나타내는데요. SOXL 은 70%가 넘는 연간수익률을 보인 반면에 SPHD 는 연간수익률 11% 수준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 차이가 7배 이상이고, 또한 수익률이 제일 높았을 때를 비교해 보면, 차이는 10배까지 벌어 지게 됩니다. ​아, 참고로 머리로 생각하던 패턴이나 또는 검색식으로 구성했던 특정한 자신만의 원칙을 만들어서 그것이 과거에도 현재처럼 똑같이 거래되었다면 얼마의 수익을 낼 수 있을지에 대해서 확인하고 검증하는 것을 백테스트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이너스 상황인 가장 최악인 년도의 경우에 4배 정도의 차이를 보이는데요. MDD 수치 역시 SOXL 은 65% 에 이르며, 반면에SPHD 는 30%정도에 불과합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주가가 폭락하여 저점으로 내려갔을 때, 60% 수준의 하락을 버틸 수 있어야 함을 뜻합니다. 그야말로 변동성이 상상을 초월하기 때문에 이 부분을 버텨낼 재간이 없다면 포트폴리오에 담는것을 뜯어 말린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투자를 할 때, 운용수수료 역시도 생각을 않할 수 없는 부분인데요. 물론 기존 ETF 를 매수하는 경우에는 수수료가 이미 가격 안에 들어있는것이므로 수익률 계산을 하는 경우에 별도로 포함해야 하는건 아닌데요. 그렇다고는해도, 수수료가 있고 없고는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으므로 반드시 이해를 하고 있어야 하는 부분입니다.

<마치며>
최근이 이슈는 반도체 공급이 원할하게 되지 않으면서, 산업전방위적으로 반도체를 사용하는 기업들의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와 동시에 이와 연관된 회사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들 종목을 모두 담아서 투자가 가능한 SOXL ETF에 관한 집중 역시도 높아지고있는데요.

SOXL 3X배 레버리지는 유명한 반도체 회사들의 거의 포함하고 있기때문에, 이런류의 종목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꽤나 괜찮은 종목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반면에, 3X배 레버리지의 특성상 주가 하락기에는 그 하락폭 역시도 직전 직하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낙폭을 보일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고 선택을 잘 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오늘의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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