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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주식투자

기회와 위기의 기로에 선 삼성전자 주가 전망 알아보기

by 해피냥냥이 2021.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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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와 위기의 기로에 선 삼성전자 주가 전망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삼성전자에 대한 이야기를 들고 왔습니다. 최근 들어서 삼성전자의 주가에 관한 걱정스러운 뉴스가 증가하고 있는데요. 물론 지금의 반도체 시장에서의 이슈와는 별도로 글로벌 키 플레이어에서 멀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언급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파운드리 세계 1위인 TSMC가 지속적인 투자계획을 발표하면서, 점점 더 앞서 나가고 있는 상황인 데다, 삼성전자의 주력 사업인 D램 분야에서도 점점 더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의견들인데요. 

 

2020년도 삼성전자는 영업이익에서 36조 6,852억 원을 올렸고 또한 매출에서도 237조 1,630억 원을 보여 주었습니다. 글로벌 기업 중에서도 이런 정도의 볼륨을 보여줄 수 있는 회사가 몇 개 안될 텐데요. IT와 인터넷 시장의 확대되면서 삼성전자가 제조하고 있는 반도체를 사용하지 않는 섹터를 찾기가 힘들 정도인데요. 이런 상황에서 삼성전자의 위기를 언급하는 것이 너무 오버하는 건 아닐까요?

 

 

삼성전자의 주가 동향 살펴보기

 

삼성전자는 이견이 없을 만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회사인데요. 알고 계시는 것처럼 부품 및 종합 전자제품 제조 기업입니다. 분야별로 나눠서 살펴보면 <부품을 생산하는 DS부문과 함께 반도체 산업,  DP 산업> 그리고 <PC와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IM부문> <냉장고와 TV​를 생산하는 CE부문>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열거하고 보니, 정말로 종합 전자제품 기업이라는 것이 와 닿습니다. 이런 종합선물세트와 같은 운영을 하고 있는 삼성전자 주가가 올해 4월 지금까지 14주 연속 제자리에서 머무르면서 횡보하고 있습니다. 올 1월 중반에 드디어 최고가 10만 원을 눈앞에 두고 있었는데요. 더 오르지 못하고 하락하기 시작해서 현재까지 이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여주기는 하였지만, 그게 다 였습니다. 이런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주가 상승에는 영향을 주지 못하였습니다. 

 

 

이런 상황을 보면서 나오는 말들이 이제는 삼성전자의 상승 동력이 다한 것은 아닌지, TSMC를 추월하는 것은 불가능하다와 같은 말들이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언급에서 한 가지 간과하고 있는 부분은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아이폰과 유일하게 맞설 수 있는 갤럭시 시리즈를 만들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D램을 가장 많이 생산 및 판매하는 기업이 바로 삼성전자인 것에 대한 부분을 빼먹고 있는 것 같습니다.

차트를 살펴보면, 2월 시작부터 평탄한 수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80,000원~82,000원대 사이에 갇혀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렇다 보니 주주들 입장에서는 삼성전자 주가에 미치는 악재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박스권에 갇혀 있는 주가에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추정 PER에서도 15.99배를 보여주면서 동종업종보다 저평가받고 있으며, 배당수익률 역시도 3.62% 정도를 보여주면서 삼성전자 정도의 볼륨을 가지고 있는 회사에서 지급하는 수익률 치고는 상당히 높은 수준입니다. 따라서 배당수익률과 안정성 모두 높다고 판단이 되는데요. 

 

 

 

삼성전자의 신규 수요층을 찾기 위한 노력

 

앞서서도 언급을 하였지만, IT와 인터넷이 융합되어 발전을 하게 되면서 앞으로도 이것을 활용하기 위한 디바이스들은 끊임없이 나오게 될 텐데요. 그렇다 보니 이런 전자제품에 필요한 부품의 수요와 공급도 동시에 올라갈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앞으로도 삼성전자에 대한 향후 전망은 밝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긍정적인 전망이 주가에 바로 영향을 주어 반영을 하는 것 유무는 또 다른 상황인 듯한데요. 이 말은 결국 지금의 이 정도의 주가 상승률과 배당률 그리고 현재의 PER 이 합리적인지 또한 ​적정 주가는 얼마인지 여부가 ​계속해서 삼전주주들이 떠나지 않고 있도록 하는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누가 뭐래도 삼성전자 미래의 새로운 수요시장은 전기차 영역일 겁니다. 지금의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 시장이 전기차 시장으로 빠르게 넘어가고 있으며, 현재도 이와 관련된 새로운 기능들(예, 더 발전된 단계의 자율주행 기술들)이 시장에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자율주행 기술과 더불어서 반도체와 같이 전자기기의 머리라고 할 수 있는 부품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삼성전자에게 있어서 반도체와 같은 고부가가치 산업에서는 끊임없이 그 수요가 올라가게 되면, 이것은 곧 삼전의 실적에 바로 연결될 것입니다. 결국 이 실적 상승은 그대로 주가 상승을 하는 원동력으로 작용을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더불어서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영역의 꾸준한 성장 역시도 삼성전자 주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부분입니다. 

 

 

지금 글로벌 시장에서 스마튼폰을 비롯해서 태블릿, 워치와 같은 모바일 기기를 가장 많이 판매하는 기업은 삼성전자와 애플 이렇게 2 회사가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제일 큰 중국 시장에서는 애플의 점유율이 가장 높지만, 중국을 벗어나서 지구촌 전체로 시장 범위를 넓혀 봤을 때는 삼성전자의 판매 물량이 더 많습니다. 물론, 두 기업의 사업 특성에서 차이점은 있는데요. 삼성전자 같은 경우는 다품종 대량 판매와 같은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애플은 이와는 반대로 소품종을 대량으로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두 회사의 수익률 면에서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업 영역의 카테고리 항목에서는 삼성전자가 애플보다는 폭넓게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향후에도 스마트폰을 비롯한 모바일 영역에서 두 회사 사이의 힘겨루기는 계속될 것이라는 게 저의 생각입니다.

가전 부분인 CE 사업에서도 계속해서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가전은 엘지전자라는 말이 있지만, 이것은 주방가전 쪽에서 LG전자 시장점유율이 높다는 의미이고요. 사실 TV 사업 부문에서는 사실상 삼성전자의 마케팅 실력을 쫓아가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2020년도에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는 전 세계 글로벌 TV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32% 달성과 함께 TV 시장 점유율 1위를 하였습니다. 이것은 또한 글로벌 TV 시장 1위를 15년 연속으로 기록한 것입니다. 근래의 사업방향은 4K와 8K의 라인업을 더 보강하여 QLED 브랜드를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익성과 매출을 함께 기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프리미엄 초대형 제품 중심의 판매 확대를 달성하였습니다. 현재도 초대형 TV 시장에서 75인치 이상 부분은 연평균 23% 이상씩 성장하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올해의 영업이익과 매출 역시​도 기대감이 높습니다. ​

 

 

삼성전자의 숙제, 상속세와 배당문제

 

현재 구속되어 있는 이재용 부회장의 상속세 문제는 삼성전자의 배당금 측면에서는 아주 좋은 기회인 걸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번 상속세의 규모는 11조 원 정도인데 납부방법은 5년간 분납하여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매해마다 2조 2천억 원에 달하는 엄청난 금액을 납부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큰 금액을 제아무리 이재용 부회장이라고 한들 이 금액을 모두 현금 처리로 완납을 할 수 없고, 또는 삼성전자 주식으로 대체하여 현물 납부도 불가능하니, 그 대안으로 삼성전자 배당금으로 받은 돈을 가지고 상속세 납부를 시도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이런 상황을 미리 예상이라도 했듯이 2년 전 FCF의 일부 금액을 주주들에게 특별배당을 하겠다고 약속했고, 그래서 얼마 전에 이 특별 배당금을 모두 주주들에게 나눠주었습니다. 향후 5년간 상속세를 납부하기 위해서 이런 식으로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많이 지급할 것이 전망되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상태로 주가 차트가 횡보를 보여주어도 매년 3.6% 정도 이상의 수익률을 보여줄 것으로 정망이 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 앞으로의 전망을 이야기해 볼까요!

 

얼마 전에 1분기 실적 발표도 마무리했기 때문에 현재와 같은 횡보상태가 당분간은 유지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뭐, 그렇다고 해서 삼성전자 주가각 폭락해서 하락세를 보일만한 악재도 현재로서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길게 봤을 때, 우상향을 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여기에서 의견이 서로 엇갈리는 것은, 그렇다면 그 시작 시점이 언제부터가 될 것이냐에 대해서인데, 이것은 많은 의견들이 나올 것 같습니다. 

현재도 매달 가용한 자금 내에서 조금씩이지만, 매수를 하고 있습니다. 시작을 보통주로 하였는데, 멋모르고 시작한 주린이라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우선주가 훨씬 더 싸고 배당률도 삼성전자보다 높으니 말입니다. 오늘의 이야기는 여기까지 이며,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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