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ET 공모주 청약 첫날 전략, 비례배정 및 균등배정, 주의점 살펴보기
안녕하세요. 이번달 최대 청약건인 SKIET 공모주 청약의 날이 시작 되었습니다. 오늘과 내일 이틀동안 진행이 되구요. 청약 준비는 잘 하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이번 시간에는 비례배정과 균등배정을 비롯해서 청약시 어떤 전략으로 접근해야 할지 간략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증권사별 배정 물량 주식수 살펴보기>
이번 SKIET의 청약 가능한 증권사는 5곳 인데요. 지난번 SK바이오사이언스의 결과를 토대로 계산을 해 볼 수 있겠습니다. sk바사의 신청건수인 65만건을 적용해 볼 때,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통해서는 최소 1주는 배정 받을 가능성이 있으며, 운이 좋으면최대 2주까지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3곳의 증권사인 SK증권, NH투자, 삼성증권에서는 0~1주로 받게 됩니다. 그러면 이걸 바탕으로 계산해보면, 배정 받을 수 있는 수량은 최소 2주부터 최대 7주까지 가능하다는 결과가 나옵니다. 물론 여기서 각 개인의 운빨이 필요하게 됩니다.
그리고 4400억원 정도가 우리사주 물량이라고 하는데요. 전체 임직원은 숫자가 200명 정도 되므로, 단순 계산으로 1명당 21억원을 갖고 있으면, 전액 배정을 받는게 가능한데요. 단순 계산상으로 말입니다. 물론 이렇게 큰 자금을 가지고 투자가 가능한 임직원의 숫자는 얼마 안될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보니 4400억원 정도의 우리사주 물량중 상당수가 일반청약물량으로 포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기에 이 부분은 주의해야 할 사항이 되겠습니다.
<비례배정 및 균등배정 살펴보기>
확정공모가는 어제(4/27) 10만5천원으로 나왔는데요. 예상했던 가격이었죠. 그러면, 우리가 준비해야 할 청약증거금은 10주 신청을 할 경우에 525,000원이 필요합니다. 여기서 5개 증권사별로 청약한다면, 최종적으로 2,625,000원을 준비해야 하겠습니다. 한편, 균등배정의 경우에는 말 그대로 청약 신청을 한 인원수로 전체 물량으로 나눠서 모두 사람에게 똑같이 주는 방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청자 숫자가 주식수를 넘어서게 되면 제 아무리 많이 신청을 한들 아무 의미가 없어지게 됩니다. SKIET 역시도 마찬가지로 청약신청 물량을 10주 이상 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을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비례배정은 신청은 어떻게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비례배정을 비롯해서 균등배정의 신청은 별도로 진행되지 않습니다. 청약 신청자가 추가적으로 선택하는 과정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청약 신청만하면 비례배정과
균등배정은 자동빵으로 적용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청약 전략은 어떻게 접근하면 될까?>
우선 균등배정만을 고려하고 있다면, 머리 복잡하게 고민할것 없이 525,000원씩(증권사별 수수료는 별도 확인 필요) 을 5개 증권사 계좌에 넣어놓고 바로 청약을 진행하면 되겠습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10주가 최소 청약 수량이기 때문에 증거금으로 525,000원이 사용되며, 배정을 받고 나서 남은 돈은 모두 증권사계좌로 모두 돌려 받게 됩니다.
그리고 비례배정만을 생각하고 있으시다면, 역시나 마찬가지로 525,000원을 5개 증권사에 각각 넣어놓고 청약을 신청하면 되겠습니다. 내일이죠. 둘째날인 4/29에는 위에서 언급한 우리사주 물량이 보태진 상태에서의 경쟁률을 살펴보다가 제일 낮은 경쟁률을 나타내는 증권사에 자신을 갖고 있는 자금 전체를 올인하여 청약을 하면 되겠습니다.
지난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의 청약결과를 봤을때, 아마도 에스케이증권의 경쟁율이 제일 낮을 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습니다. 그때의 경쟁률 562.94 대 1 을 베이스로하여 계산을 해보면, 1주를 받기 위해서 필요한 돈이 29,554,350원으로 나오는데요.
52,500원(증거금) X 562.94 (경쟁률) = 29,554,350 원
그러니까 현재 투자금이 3,000만원 정도 보유하고 있다면, 청약신청시 600주를 할 수가 있습니다.(5백주에서 1천주 사이에 청약할 경우에는 100주 단위) 그리고 비례배정으로 1주를 배정 받게 되는걸로 예상이 됩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만일 현재 갖고 있는 돈이 3억원이라면, 6천주를 청약 신청 가능하고 여기에 더해서 10주를 비례배정으로 받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물론 이거는 단순 계산 입니다. 돈이 많으신 분들은 PB들 찾아가서 상담을 하시지 저같은 블로그 글을 보시지는 않으실 겁니다. 그리고 가지고 있는 돈이 3,000만원이 이하라면, 비례배정을 생각해서 청약을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결과는 어치피 단 1주도 받지 못할뿐더러 증권사한테 이자만 떼이는 결과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저 같은 3000만원이하의 개미는 균등배정 물량만을 고려해서 청약을 하려고 합니다.
<주의할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자, 이렇게 청약이 끝나고 나면, 5/4에 환불을 받게 되는데요. 청약은 4/29 내일 종료가 되구요. 이번 청약을 위해서 대출을 받았다면, 4일동안의 이자계산이 들어가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최소 4일동안의 이자는 계산해 보셔야 수익률 및 손해가 발생하지 않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3억을 대출 받았다면, 단순 3%대 이자율로 4일동안 돈을 빌렸으므로, 이자로만 대략 98,000원 정도가 나가는것을 생각하고 있어야 하겠습니다. 이제 청약 시간까지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아마도 증권사 홈페이지나 스마트폰의 어플이 다운될 수고 있을 것입니다. 미리미리 각 증권사로 계좌로 525,000원의 최소 청약 증거금을 넣어 놓으시면 되겠습니다. 오늘은 각 증권사별로 10주 청약을 진행하시고, 내일은 청약 경쟁률이 가장 낮은 증권사를 살펴보신후에 기존 청약건을 취소하고, 갖고 있는 자금을 모두 올인하는 전략으로 비례배정을 고려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바라면서 오늘의 이야기는 여기에서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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