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디알젬, 켐온 주가 전망 및 노바백스 백신 관련주에 대해서 살펴보기

SK바이오사이언스, 디알젬, 켐온 주가 전망 및 노바백스 백신 관련주에 대해서 살펴보기


* 모든 투자는 투자자 본인의 선택이며, 결과 또한 투자자 본인의 책임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노바백신 관련주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최근들어서 백신접종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서 관련주들과 함께 주가 전망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데요.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과 얀센의 백신에 관해서 나쁜 결과가 계속해서 뉴스로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사람들의 관심은 노바백스의 백신쪽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일례로 노바백스의 최고경영자를 대통령이 직접 만나서 백신 생산을 위해서 SK바이오사이언스와의 협력을 얘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것으로 백신생산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외국계 제약사의 최고경영자를 대면한것은 지금까지 없었기 때문에 더욱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현재 몇주째 매일 700명대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의 상황이 심각하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현재 국내에서의 코로나 백신 접종률은 2% 후반대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3월달의 1%초반대에 비하면, 접종률이 약간 상승한 정도 입니다.

이렇게 낮은 백신접종 상황을 타계하고 보다 속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노바백신을 국내에서 직접 생산하여 바로 공급하는것이 가장 빠른 방법일것으로 방향을 잡고 있는것 같습니다. 한편 이렇게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노바백스의 대표와의 대면 미팅이후에 다행스럽게도 올해 3분기인 9월까지 백신 공급을 하겠다는 소식을 알려주었습니다. 그 공급량은 최대 1,000 만명이 접종할수 있는 분량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공급이 확정된 노바백신이 현재까지의 화이자의 백신과 비교해 보았을 때 다른점은 보통 냉장고에서의 섭씨 2도~3도만 되어도 보관을 쉽게 할 수가 있으며, 그로인한 백신의 유통기간도 늘어나게 되어서 그동안 백신 폐기를 할 수 밖에 없었던 문제도 사라지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콜드체인이 역시도 필요하지 않다고 합니다. 이런 점들 때문에 노바백신이 보급속도가 빨라질거라는 기대감을 가지게 되는것 입니다. 각 제약회사로 별로 백신을 만드는 방식에서 차이가 있는데 이부분을 한번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 노바백스 >의 경우에는 백신 생산시에 합성항원 백신을 제조한다고 하구요. 그리고 < 얀센과 아스트라제네카 > 에서는 전달체백신을 생산합니다. 마지막으로 < 모더나와 화이자 > 의 경우에는 백신생산시에 mRNA 를 사용해서 핵산백신을 만든다고 합니다.

자, 그러면 이제부터는 일반적으로 백신을 만든다고 알려져 있는 3가지 기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첫번째, 생백신 방식, Live Attenuated Vaccine>
이 방법은 가장 일반적인 형태라고 할 수 있는데요. 바이러스 백신을 살려서 독성을 사람이 맞아도 되는 정도로 낮춰서 만든 약독화 백신(Live Attenuated Vaccine)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코로나19를 대상으로하는 백신은 업습니다.

<두번째, 사백신 방식, Inactivated Vaccine>
이 방법은 첫번째 방식과는 반대로 바이러스를 비활성화 시키거나 또는 바이러스를 죽여서 만드는 방법 입니다. 시노백과 시시노이 이 방식으로 만드는것입니다. 이렇게 첫번째와 두번째 방식은 쉽게 말해서 바이러스 전체를 가지고 만든 백신을 사람에게 접종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만큼 보관에 있어서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세번째, 아단위단백질백신(Protein Subunit Vaccine)>
세번째 백신 생산 방법으로는 바이러스 표면의 단백질 또는 당같은 부분의 일부만을 접종하는 형태 입니다. 이렇게 서브유닛방식으로 바이러스 일부분을 사용하여 유전자 재조합으로 합성해서 백신을 만드는 경우에 < 합성항원 백신 > 이라고 이야기하며, 어려운 용어로는 < 재조합 단백질 서브유닛> 이라고도 합니다.

지금까지 백신이 개선되어 만들어진 순서가 첫번째부터 세번째 순서로 흘러왔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니까 세번째가 가장 최신의 백신 만드는 방식이라고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 이야기하는 노바백스가 대표적으로 세번째 방식으로 생산을 하는데요.

그렇다면 지금 노바백스가 우리이게 관심을 이유는 뭘까요? 그 이유로는 2가지 정도를 들 수 있는데요. 바로 < 한국내에서 생산이 가능 > 한 점과 <유통이 쉽다 > 는 점입니다. 포스팅을 시작하면서도 언급을 하였지만, 대통령이 나서서 노바백스의 CEO를 대면한것도 노바백스의 국내 위탁제조사가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이기 때문이며, 만일 국내 생산시설에서 만들어지게 된다면, 해외에서 공급받는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만큼 공급이 바로 된다는 이점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의 백신 보관방식인 콜드체인에서는 백신 전용 냉동차를 비롯해서 드라이아이스와 보관용기 등과 같은 비용투자가 필요했었는데요. 그러나 노바백스의 경우에는 보통의 냉장 상태에서도 보관과 유통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비용투자가 상당히 낮아진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노바백스는 일반 냉장고 정도의 성능만 있어도 백신 유통을 하는데 문제가 없기 때문에 간편하고 적은 비용으로 공급을 할 수가 있게 됩니다.

<노바백스의 주가 전망에 대해서 살펴보시죠!>
노바백스의 주가를 살펴보게 되면, PER 값은 측정을 할 수 없으며, EPS의 경우에는 -7.27달러의 적자 상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해 백신 발표 이후에 높은 상승을 기록한 이후에 다시 지속적으로 낮아지면서 지금의 상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과 같은 상태가 계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되며, 앞으로 노바백스 백신의 실적이 집계되는 2분기와 3분기부터는 괜찮은 상태를 나타내지 않을까하는 전망을 해봅니다.

이와 관련된 ETF중에서 가장 알려진 헬스케어 ETF로는 노바백스를 주력으로 포함하고 있는 GERM 종목을 들 수 있습니다. 전체 종목중에서 노바백스 주식을 포함하고 있는 비중은 5.43% 정도되며, 그 밖에 모더나와 함께 다수의 여러 회사들도 일정한 비중으로 가지고 있는 포트폴리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노바백스 관련주를 살펴보시죠!>
한국 내에서 노바백스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는 종목으로는 4군데 정도를 말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3월달에 공모주 청약을 통해서 화려한 데뷔를치른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와 모회사인 에스케이케미칼이 있고요. 이곳의 협력사로 있는 켐온과 디알젬을 들 수 있습니다.

(1)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 알아보기
한국내에서 노바백스의 백신 위탁생산을 맡고 있는 기업이 바로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인데요. SK 바이오사이언스는 여러 나라의 백신을 위탁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생산하는 백신 중에서도 노바백스에서는 기술이전을 통해서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백신 제조를 하고 있어서 더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것 입니다.

아무래도 한국 내에서 백신을 생산하기 때문에 이렇게 생산된 물량중에서 4천만회 접종분(2천만명분)에 대해서 우선 공급을 국내에 하는 계약 내용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sk바사에서 생산을 하면서 동시에 직접 공급처도 정하는것이 가능하다는 이점을 갖게 됩니다.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한가지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점이 있는데요. 바로 장기적인 백신 생산을 위한 계약이 아니라고 하는 부분인데요. 이렇게 단기로 1년마다 계약을 하게되면, 계약시마다 그 내용들이 조건에 의해서 매년 변경되는것이 가능하다라는 것이 대통령과 노바백스 대표의 미팅 이후에 전해지면서 시장에도 충격을 미쳤는데요.

이런 소식이 시장에 큰 영향을 준 이유는 이 계약 내용이 지난 3월에 있었던 SK바이오사이언스의 공모주 청약 당시에는 오픈되지 않았던 것이며, 이런식으로 단기계약에 의한 생산만 하고 sk바사로의 기술이전 내용 역시 중단될 경우에 SK바이오사이언스의 실적 하락은 정해진 수순이기 때문이라서 그렇습니다. 투자자들이 멘붕이 빠진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었으며, 주식시장에서도 반응이 즉각적으로 나타났는데요. 지난 4/29일 하루 동안에만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가는 6%가 이상 하락을 하면서 150,000원대까지 내려가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현재는 약산 상승세를 보이면서 반등하여 152,000원에 마감을 하였네요.

한편 이런 단년 계약 내용에 대해서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말하는것은 처음부터 이 계약내용을 공개하지 않기로한 노바백스와의 비밀계약이었기 때문이라고하고 있는데요. 그리고 외국계의 글로벌 제약회사 입장에서는 장기계약으로인한 이점이 없다고 판단을 했을 것이기 때문에 이런식의 1년짜리 계약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에 위탁생산을 하였을거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같은 양사의 입장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시각에서는 이런 계약내용이 만일 청약 당시에 오픈된 경우였다면, 1년후 sk바사의 실적 하락을 염두해 두고 청약을 고려했을것이라는게 투자자들의 생각인 것입니다. 청약당시에 공개된 문서에서는 2020년과 비교하여 2021년의 매출은 3배에 달할 것이고, EPS는 5배를 보이고, 영업이익은 9배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측치를 보였기 때문에 이걸 생각한 장밋빛 희망에 청약 열풍이 일었던 것인데요. 그러나 그때의 청약열기가 저도 기억나지만, 이런 계약내용이 오픈되었다손치더라도 그 때의 청약 열기를 꺽지는 못했을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일단 돈을 넣고 보자는 심리가 워낙 강했으니까 말입니다.


(2) 디알젬에 대해서 알아보시죠!
디알젬의 사업영역은 진단을 위한 X선 촬영 기기를 생산하는 기업으로서
아날로그를 디지털로 또는 아날로그를 디지털로 변환하는 영상시스템을 만들어서 전체 제품을 생산 및 판매까지하는 회사라고 합니다. 이런 사업영역을 들었을 때는 왜 노바백스 관련주로 분류되었는지 이해가 안되는데요.

전해지는 소식에 따르면, 디알젬의 2대주주가 "후지필름 다이오신스 바이오테크놀로지" (후지필름의 자회사)라고 하는데요. 바로 이 회사가 노바백스 백신의 위탁/개발/제조를 맡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무튼 이렇게 한다리 건너서 되는 관계에도 관련주로 묶고 있는데. 어떻게 봐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3) 켐온에 대해서 알아보시죠!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백신 비임상 연구를 위탁한 곳이 켐온인데요. 하고 있는 사업영역으로는 화학물질과 신약의 부작용과 독성 등을 평가하는 위탁 평가하는 회사입니다. 코스닥 랭킹은 375위이며, 시총규모는 2,733억원 정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SK바사와 노바백스의 1년계약 내용이 알려지면서 역시 그 영향을 고스란히 받았는데요. 대통령과 노바백스 대표의 미팅 있었던 4/28일에 주가는 5,300원대까지 올라갔으나, 이 발표 이후에 계속해서 떨어져서 지금은 4,280원에 머물러 있습니다.

켐온에서는 펼치고 있는 사업분야로는 병리평가, 유효성 평가, 안정성 약리평가 사업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켐온에서 가지고 있는 기술력으로 인해서 농약 안정성 연구기관, 국립환경과학원 화학물질 유해성 시험 기관, 비임상시험기관 등으로 지정된 업체이기도 한데요.

<마무리>
이번 포스팅에서는 노바백스 백산과 함께 이와 관련된 주로 분류되고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 켐온, 디알젬에 관해서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4월 마지막 주에 노바백스와SK바이오사이언스의 계약 문제가 이슈로 떠오르면서 주가가 꺼지는 상황이 나타났습니다. 주식투자가 쉽지 않다는걸 느끼며, 그 중에서도 바이오 관련 테마주는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해야 한다는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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