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사계 24기 정숙 초인기녀 등극] 17기 옥순 제친 반전의 밤마실 데이트
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24기 정숙이 17기 옥순을 제치고 초인기녀로 등극! 4:1 데이트 쟁탈전과 반전의 짝꿍 매칭까지, ‘나솔사계’에서 벌어진 예측불허 로맨스 전개 총정리.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넘쳐나는 요즘, 진짜 ‘인간관계’와 ‘감정선’을 건드리는 <나는 SOLO> 시리즈는 여전히 흥미롭다. 특히 ENA와 SBS Plus에서 방송 중인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이른바 ‘나솔사계’는 기존 솔로나라 출신 출연자들의 재등장을 통해 또 다른 케미와 드라마를 만들어낸다.
이번 24기 정숙과 17기 옥순의 인기는 그야말로 '로맨스 대결전'이었다. 모두가 17기 옥순의 인기를 예상한 가운데, 진짜 반전의 주인공은 24기 정숙이었다. 바로 4:1 데이트의 ‘올킬 인기녀’로 등극했기 때문이다.
방송이 시작되자 출연자들은 숙소에 짐을 풀며 어색하지만 설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중 17기 옥순과 24기 영수의 첫 인사는 미묘했다. 영수는 “인기투표 1위인 거 아시죠?”라며 옥순을 향해 적극적인 어필을 시도했다. 하지만 이 어필이 오래가진 않았다.
이날 가장 흥미로웠던 건 바로 '짝꿍 매칭'과 이어진 '자기소개 타임'. 6기 현숙과 25기 영수, 17기 옥순과 24기 영수, 그리고 24기 정숙은 4기 정수와 짝이 됐다. 특히 정숙을 향한 정수의 ‘영혼을 갈아 넣은 대리 소개’는 예능 그 이상의 설득력을 보여줬다. “꿈과 비전의 진심”, “시간을 쪼개 목표를 이뤄가는 분”이라며 본인 영업보다 더 열심히 그녀를 어필했다.
흥미로운 건 정숙을 향한 남성 출연진들의 반응이었다. 첫 데이트인 ‘밤마실 데이트’에서 23기 영호, 24기 영수, 25기 영수, 25기 영호까지 무려 4명이 정숙을 선택하면서 전혀 예상 못한 인물의 '역대급 인기'가 현실이 됐다. 방송을 보며 나 역시 “와, 정숙이 이렇게까지 인기 많을 줄은 몰랐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반면, 기대를 모았던 17기 옥순은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딱 보면 쿵 하고 설레는 느낌이 있어야지'라며 확신이 없는 연애에 회의적인 태도를 드러냈고, 그런 그녀를 향한 25기 영철의 직진도 점차 벽에 부딪히는 느낌이었다. 예고편에선 두 사람의 데이트가 어색함으로 가득 찬 분위기였고, 급기야 옥순이 “저랑 있는 게 불편하냐?”라고 질문하는 장면까지 공개돼,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극했다.
24기 정숙의 반전 인기에는 이유가 있었다. 자기소개 시간에 보여준 유쾌한 태도, 대화에서 드러난 배려심, 그리고 24기 영수와의 과거 ‘썸 기류’까지. 미처 풀지 못한 감정선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며 다양한 남성 출연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와 더불어 남성 출연자들의 전략도 흥미로웠다. 24기 광수는 21기 옥순의 프로필을 철저히 분석한 끝에 ‘대리 자기소개’를 완벽히 해내며, ‘공주 스타일은 아니지만, 주는 걸 더 행복해하는 사람’이라는 멘트로 폭소를 자아냈다. 이런 연출들은 예능으로서의 재미는 물론, 현실 연애 속 감정의 층위를 간접적으로 보여주며 공감을 이끌어냈다.
무엇보다 <나솔사계>는 단순한 짝짓기를 넘어, 과거의 상처와 경험을 통해 성장한 사람들의 모습을 조명한다는 점에서 다른 연애 리얼리티와는 궤를 달리한다. 연애에 대한 회의, 나이, 거리, 이상형의 현실화 등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봤을 이야기들이 출연자들의 입을 통해 흘러나오고, 그 과정이 자연스레 시청자의 감정을 끌어올린다.
개인적으로 24기 정숙의 솔직함이 인상 깊었다. “나오길 진짜 고민 많이 했는데, 잘한 것 같아요”라는 말은 단순한 출연 소감이 아니라, 인생의 어느 지점에서 다시 사랑을 향해 나아간다는 자기 고백처럼 느껴졌다. 그녀의 선택과 진심이 다음 방송에서 어떤 방향으로 이어질지, 이제 더더욱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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