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여왕 김용임X남궁진, 빛나는 효심으로 울리고 웃긴 쌀롱 하우스 197회
JTBC 사연 있는 쌀롱 하우스 197회에서는 트로트 여왕 김용임과 트로트 아이돌 남궁진이 출연해 가슴 뭉클한 가족 이야기와 효심 가득한 인생 여정을 들려준다. 건강 꿀팁도 함께 소개되며 보는 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인다.
요즘 예능에서 보기 힘든 진짜 이야기, 진짜 감정이 통할 때가 있다.
2025년 5월 31일 방송된 JTBC <사연 있는 쌀롱 하우스> 197회는 그런 순간을 만들어냈다.
이번 회차는 빛나는 효심이라는 주제로 트로트계의 레전드 김용임, 그리고 신예 남궁진이 함께 출연해 눈물과 웃음을 오가며 보는 내내 내 마음을 울렸다.
음악보다 더 진한 그들의 이야기, 이제 함께 들여다보자.
트로트 여왕 김용임, 무대 뒤 숨겨진 가족 이야기
김용임 하면 떠오르는 건 단단하고 꿋꿋한 무대 위 이미지다.
그러나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로서보다는 딸로서, 엄마로서의 면모가 진하게 드러났다.
그녀는 어머니에 대한 깊은 존경과 애정을 드러내며,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꼭 지키는 하루 3통 전화 습관을 털어놨다.
"엄마 목소리를 듣지 않으면 하루가 불안하다"는 고백은 나도 모르게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남궁진, 흥 넘치는 무대 뒤 엄마 바보 아들의 일상
한편, 떠오르는 트로트 아이돌 남궁진은 생애 처음 예능 고정출연이라는 긴장 속에서도 털털한 매력을 뽐냈다.
그는 가수로 데뷔하기 전까지 무려 6년간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하며 가족을 도왔다고 한다.
특히 아버지의 병환으로 집안 형편이 어려워졌을 때 “내가 이 집안의 가장”이라며 책임을 다했던 이야기는, 마치 한 편의 드라마 같았다.
방송 도중 공개된 영상 편지에서는 남궁진이 울먹이며 “엄마가 있어서 여기까지 왔어요”라고 말해 출연진들 모두 울컥하게 만들었다.
건강 정보도 빠지지 않는다! 활성산소가 노화를 부른다?
이번 방송은 단순한 토크쇼에서 끝나지 않는다.
MC 성대현은 “날씨가 더워질수록 몸이 빨리 늙는다”는 말로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소개했다.
활성산소란, 스트레스, 자외선, 미세먼지 등 외부 자극으로 인해 발생하는 물질로
체내 세포를 손상시키며 각종 만성질환과 노화를 일으킨다고 한다.
전문의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항산화 식품의 꾸준한 섭취를 강조했다.
대표적으로는 베리류, 시금치, 토마토, 녹차 등이 소개되며 간단한 항산화 스무디 레시피까지 공개되어 실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할 정도로 실용적이었다.
가슴 찡한 빛나는 효심 특집, 나의 오늘을 돌아보게 만들다
방송을 보는 내내, 나도 모르게 우리 부모님 생각이 났다.
어느 순간부터 무뚝뚝하게 변해버린 내 말투, 바쁘다는 핑계로 미뤄왔던 전화 한 통.
그리고 부모님의 건강을 당연하다고 여겼던 시간들이 괜스레 부끄러워졌다.
김용임과 남궁진은 무대를 넘어, 평범한 우리의 삶과 연결되어 있었다.
가족을 위해 희생하고, 부모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며 살아가는 그들의 모습은 지금 이 시대에 꼭 필요한 따뜻한 메시지였다.
보이는 라디오가 아닌, 들리는 TV – 쌀롱 하우스의 진짜 매력
이 프로그램의 진짜 매력은 들리는 이야기다.
화려한 조명이 없는 대신, 사람의 목소리와 진심이 살아 있다.
노사연, 지상렬, 성대현의 유쾌한 진행은 흐름을 부드럽게 이끌며
출연자들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끌어냈다.
이런 방송, 오래오래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마무리하며 – 효도는 거창한 것이 아니다
누군가 말했다.
“효도는 돈이 드는 게 아니라, 마음을 전하는 일”이라고.
오늘 이 방송을 보고, 나는 마음속으로 결심했다.
“오늘 저녁엔 꼭 부모님께 전화를 드리자.”
이렇게 좋은 방송이, 삶의 작지만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것.
JTBC <사연 있는 쌀롱 하우스> 197회가 바로 그런 방송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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