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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찜한 리비안 연내 IPO 간다. 테슬라 대항마 될까?

by 해피냥냥이 2021.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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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찜한 '테슬라 대항마' 리비안, 연내 IPO 간다[株포트라이트]

[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아마존과 포드가 대거 투자한 전기차업체 리비안이 연내 IPO(기업공개)를 추진한다. 11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리비안은 이르면 오는 9월 IPO에 돌입한다. 다만 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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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설립된 리비안은 현재 미국 미시간과 캘리포니아에 사무실을 두고 있고 직원 수만 3000명이 넘는다. 리비안은 전기차 양산을 위해 지난 2017년 1600만 달러에 미쓰비시 자동차의 일리노이주 노멀에 있는 공장을 매입하기도 했다.

11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리비안은 이르면 오는 9월 IPO에 돌입한다. 다만 블룸버그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상황에 따라 IPO 시기가 내년까지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리비안의 기업가치는 500억 달러로 예상되고 있으나 이보다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전했다.

리비안이 실제로 500억 달러의 가치로 상장을 추진하게 되면 이는 지난 2010년 테슬라의 IPO 이후 전기차업체 중 최대 규모다.

다만 리비안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길 거부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리비안은 테슬라의 막강한 경쟁업체 중의 하나로 꼽힌다. 리비안은 지난달 아마존, D1 캐피탈 등을 비롯한 거대 투자사로부터 26억5천만달러를 추가 투자 받는 등 현재까지 확보한 자금만 80억 달러가 넘는다. 당시 리비안의 기업가치는 276억 달러로 평가받았다.

리비안은 오는 6월과 8월 각각 픽업트럽 R1T과 SUV인 R1S의 고객인도를 본격 시작한다.

앞서 리비안은 아마존에 오는 2030년까지 배달용 밴 10만대도 공급하기로 계약했다. 이 가운데 1만대는 내년 중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리비안은 1회 충전으로 최대 150마일을 달릴 수 있는 세 종류의 전기 밴을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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